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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6 그리스 공략

Broadcaster 작은놈
2018-12-10 13:52:21 8833 1 0

그리스는 페리클레스나 고르고 모두 문화 승리에 최적화 된 문명이라고 생각함.


아크로폴리스 덕에 엄청난 문화 수급과 예술가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임.


1. 그리스 종특


그리스는 인도와 마찬가지로 두 명의 지도자가 있으며, 종특을 공유한다.


우선, 와일드카드 슬롯 하나를 들고서 시작을 한다.


이는 자금성 원더를 하나 들고서 시작하는 것과 비슷한 특성으로, 상당히 좋은 특성이다.


초반부터 카드를 유동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른 문명보다 빠른 타이밍에 스트라테고스 카드를 활용해 장군을 가져올 수도 있고


식민지화 카드를 통해 개척자를 빠르게 생산하는 등의 전략적 선택 폭이 넓다.


또한 극장가 특수지구를 대체하는 '아크로폴리스'가 있다.


다른 문명에 비해서 절반의 생산력으로 극장가를 올릴 수 있으며, 언덕에만 건설할 수 있다.


그래서 입지를 생각보다 신경을 써서 지어줘야 한다.


또한 도심부에 붙여 짓기만 해도 인접보너스 2를 받기 때문에 높은 문화를 수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페리클레스와 고르고는 지도자 특성만 조금 다르다.


페리클레스는 종주국인 도국마다 5%씩 문화를 받는다. 이는 아크로폴리스를 지으면 +1 사절을 받는것과 시너지가 좋다


고르고는 전투로 죽인 유닛의 공격력의 절반값을 문화로 일시불로 받는다.


이는 야만인을 처치할 때도 적용이 되므로, 주변 야만인 주둔지를 처리하지 않고 문화 파밍용으로 놔둬도 좋다.


UU는 장갑 보병으로, 고대시대 창병을 대체하는 유닛이다. 장갑 보병끼리 붙어서 싸우면 전투력 +10이 되는 굉장히 좋은 유닛이다.


그래서 장갑 보병이 2마리 이상이면 카운터 유닛인 전사도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대시대 탑급 UU라고 생각함.


또, 아크로폴리스를 언덕에만 지을 수 있기 때문인지 언덕이 많은 스타트에 자주 걸리는데, 망치 겜에서 이점이라면 이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리스는 특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좋은 특성으로 가득찬 문명이다.


2. 종교관


과학자와 작가 점수를 각각 특수지구마다 1점씩 얹어주는 '신성의 반짝임'이 좋은 종교관이라 생각함.


그 이유는 극장가를 값싸게, 많이 짓는 문명이다 보니 '신성의 반짝임' 효과를 충분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있어도 '신성의 반짝임'만 먹으면 작가 위인은 상당히 많이 가져올 수 있다.


3. 초중반 플레이


3-1. 보통 스타트는 언덕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개척자를 펼 자리 근처에 언덕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이는 첫 개척자를 펼 때나 멀티를 펼 때나 공통된 것이다. 이유는 아크로폴리스를 지을 때, 도심부 옆에 지으면 문화 +2를 해주기 때문.


3-2. 그리스 지도자 둘 다 초반에 상당히 강력한 UU인 장갑 보병이 있다. 그래서 초반이 강력하며, 전쟁을 하는 것이 좋다.


주변 야만인을 빠르게 셋 이상 처리하고, 청동기술을 빨리 뚫어주자. 청동기술을 뚫어야 장갑 보병을 쓸 수 있다.(창병 대체 유닛)


고르고의 경우는, 적 문명과 싸우기 전까진 계속해서 야만인과 놀아주며 문화를 수급해주자.


야만인 전사의 공격력이 20이고 이를 잡으면 10의 문화를 일시불로 받는다.


빠름 속도를 기준으로 외국무역이랑 장인정신이 20이 약간 넘는 문화를 필요로 하는데


야만인 전사 한마리를 잡으면 그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수치를 한번에 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고르고는 적 문명과 싸우기 전까진 야만인으로 문화를 계속 파밍해주자.


또한 그리스는 와일드카드 슬롯이 시작부터 있기 때문에, 군사 전통 사회 제도를 뚫어서 장군 점수를 일찍 받아주자.


빠름 속도로 40점이면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둔지를 짓지 않아도 20턴이면 장군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장갑 보병은 위에 언급했듯 장갑 보병끼리 인접했을 경우 공격력 +10의 보정을 받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자.


또한 청동기술을 뚫으면 장갑 보병의 해금과 공시에 철의 위치가 보인다. 철을 적극 획득해보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철을 획득하고나서 카드로 얻은 장군 + 검사 + 장갑 보병 + 궁수 조합으로 옆 문명을 탈탈 털어주자.


3-3. 초반 특수지구 우선순위는 극장가(아크로폴리스)다. 기존 생산력의 절반값이기도 하고, 아크로폴리스를 완성시


사절을 1개 무료로 주기 때문에 아크로폴리스를 먼저 지어주는 것이 좋다.


이는 페리클레스 지도자 특성이랑 시너지가 좋다. 페리클레스는 도국의 종주국마다 +5%의 문화 보너스를 받는다.


그렇기에 아크로폴리스를 많이 지어 사절을 많이 얻고, 도국 종주국을 쉽게 먹을 수 있다. AI와의 사절 싸움에서도 유리하다.


개인적으로 그리스를 할 땐 극장가(아크로폴리스)>캠퍼스>=상업중심지>산업구역 순으로 올려준다.


골드는 걸작 위인을 상당히 많이 얻기 때문에, 초반에 이를 한두개 다른 문명에서 팔아서 수급한다.


보통 걸작 1개당 턴 20골드 넘게 쥐어주므로, 한두개 팔아서 부유하게 플레이해주자.


그래서 상업중심지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너무 문화가 높아서 과학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빈번하다.


그렇기에 캠퍼스를 2순위로 올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캠퍼스 인접 보너스를 많이 챙기기 힘들다면, 상업중심지를 더 올리고 황금기 집중 전략으로


과학을 메워도 좋다고 생각한다.


3-4. 상대적으로 초중반 황금기 효과를 많이 받는 문명은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위에도 언급했듯 황금기에 진입했는데 캠퍼스 인접 보너스가 높지 않다면


상업중심지를 지어 자유 탐구를 활용하자.


4. 위인


작가, 예술가, 음악가 등의 문화 위인을 싹 먹어주자. 러시아가 있으면 경쟁을 좀 해야 한다.


또한 위대한 상인 중 상업중심지에 걸작 슬롯을 추가해주는 '지오반니 데메디치',


교역로에서 관광을 주는 '사라 브리드러브'나 '멜리타 벤츠'를 영입하자.


위 위인들은 굳이 그리스에게만 좋은 위인은 아니지만, 문승할 때 먹으면 효과가 좋은 위인들이다.


5. 원더


걸작 슬롯을 주는 원더들(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아파다나, 옥스포드, 볼쇼이 극장, 예르미타시 등)이 있으면 좋다.


사실 위 원더들은 문승할 때 필요한 원더들이며, 그리스는 특히 작가를 쭉쭉 뽑아내기 때문에 이를 걸어둘 슬롯이 필요하다.


그리스 플레이를 하다보면, 원형극장으로는 분명히 슬롯이 부족하다. 그래서 걸작을 걸 수 있는 원더가 그리스에게 좋다.


또한 오라클도 먹어준다면, 더욱 더 문화 관련 위인 영입을 하는데 탄력을 받기에, 오라클도 먹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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