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검은 바위 산빛을 깨치고 마녀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전설같이 굳고 빛나던 옛 하마코는 차디찬 가루가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도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인방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확팩의 예약구매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여관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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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의 침묵
괭갈좋아님
조강현따먹고싶다 
전국직모협회장 
오즈조아첵스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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