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오늘 점심...
늘 그랬듯이 조용한 화장실을 찾아 백종원 매콤 불고기 도시락을 먹고있었는데 핸드폰에서
띠롱~!
하고 낯선 소리가 나 혹시 누가 듣진 않았을까 당황하였지만 다행히 화장실은 방귀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읍니다.
안도하고 분홍쏘세지를 씹으며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이럴수가!
시계와 게임기로나 쓰이던 핸드폰에 문자라는 게 와있었읍니다.
문자를 보낸건 cj택배기사아죠씨...
부모님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저에게 먼저 연락을 해주는 분이셨읍니다.
오늘따라 날이 더워서 혹시 상하진 않을까하는 걱정에 2시에 있던 4시간짜리 실습수업을 한시간반만에 호다닥끝내고 집으로 달려왔읍니다.
집에와서 택배상자를 확인해보니
이렇게 예쁘게 포장돼있더라구요.
열어보니 안에 아이스팩도 두개나 들어있고 상할걱정은 안해도 됐었을 거 같네요.
그리고 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