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풀버프가 걸린 화가가 2명이야.
평화주의자 캐릭터라서 초반에 주어진 화가 데리고 다니다가
네크로노미콘 노가다로 파밍 후 풀 버프,
그리고 신전에서 옵시디언 미러 나오길래 2명 만들었어.
태생이 허약한 화가라 탈인간을 해도 영국 병사나 선원보단 못한 듯 싶다.
뭐, 이 겜은 모험이 아니라 약탈이 편하니까.
아무튼 얘 둘을 데리고 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은 하나만 그리네? (-빈 캔버스 1, + 그림 1)
다른 화가 캐릭이 있으면 두 개 그리려나?
마을에서 화가가 원주민에게 반했는지 머무른다고 했다가 안 된다고 해서 충성도 깎이는 일이 발생한 적 있음.
알다시피 화가는 분노 상태에선 그리라는 그림은 안 그리고 빈 캔버스를 부수는 인성을 발휘하는데,
흑요석 복제 화가 있는 상태에서 해보니
그림은 하나 얻고 빈 캔버스가 2개 사라지더라 ㅡㅡ
그리고 흑요석 엔딩은 이렇게 나온다.
한 번에 나옴.
기타
땅에 파묻힌 보물은 해당 맵을 시작할 때 무작위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지도를 확인하면 없던 자리에 생겨나기도 한다.
지도를 얻을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장소를 확인해야 생기더라.
내가 지도 3개 사고 1군데 찾아가서 팠는데, 실수로 삽을 다시 써버려서 삽만 날렸거든.
그런데 확인 안 해본 다른 지도를 확인하니까 지금 탐험대가 있는 방금 삽질한 장소...
그래서 다시 파보니까 보물 나오더라. 보물 밑에 보물이 있는데 땅을 깊게 파야...
[수정한 부분]
게임을 잠깐 끄고 다른 거 하다가 다시 켰는데
지도가 이렇게 되어있더라.
이게 뭐지 싶어서 떠올려봤는데
저 때는 물 재앙이 벌어지기 전이라 지도가 물 말고 다른 지형으로 되어있었거든.
근데 게임 끄고 켜니까 지형 반영이 되는 것 같다.
게임 껐다 키는 것 중에 다른 유용한 걸로는
신전 재앙 중 히오스 '공허'가 발생할 때 다이너마이트로 신전 터뜨리고
게임 껐다 키면 공허가 퍼지지 않고 딱 한 칸만 잠식하고 사라진다.
이건 게임 종료 필요 없이 시공에 갔다와도 퍼지지 않음.
그 외에 첫 맵에서 주어지는 편지 배달이나 호송 퀘스트 같은 경우 해결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음. 그냥 평판 +2를 못 얻는다.
미라는 산치가 높아도 휴식 때 확률로 일어남.
스크롤로 생겨나는 온천이나 폭포도 탐사 경험치를 올려주니 마을이나 전투 들어갈 때 필요하면 써서 진급시키면 도움될 때 있음.
호박 랜턴을 얻는 퀘스트는 랜덤한 장소에 동굴을 생성하는데 산맥 건너편에 생겨나서 얻으려면 다이너마이트 다수가 필요함. (7개까지 써본 적 있음) 간혹 동굴 생성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음.
거미는 21일 주기로 다시 나오는 것 같은데 이건 불확실.
근데 항구 평판은 뭐지? 전에 킹이 하는 것보다가 항구에서 평판 오르는 거 봤다.
나도 가끔 오르는데 평판 오르는 조건이 불확실해서 걍 버그로 취급하고 넘어가긴 해도 묘하게 신경쓰임.
오르면 암시장처럼 더 많이 파나?
호루스랑 아뮬렛 얻는 조건이 정확히 뭔지 아는 트수 있어? 다시 얻으려하니 나올 생각을 안 하네.
그리고 피의 왕관도 2개 얻을 수 있으려나? 포탈세계의 거미굴에서도 나오려나?
아무튼 끗.
+
웬지 닮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