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향 0

몇시에 일어났는지 기억이 없다.

일어나서 밥먹고 할게없어서 오랜만에 애니를 봤다

뭘 봐야할지 몰라서 리스트를 내려보다가

익숙한 제목인 마법사의 신부가 보여서 봤다.

1편을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결제하고 上편을 다 봤다

딱 12화를 보고있는데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다.

갑자기 핸드폰이 울려서 너무 깜짝 놀랬다.

사장님은 겁나겁나 피곤하신 목소리로(사실은 항상 피곤한 목소리다) 방송을 키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사장님은 방송키면 안보면서 왜 맨날 방송키라고 하냐고 물었더니

카트만 하니까 안본다고 그랬다..

아무튼 방송키란다..

그 이후로도 계속 안하고 튈각재면서 신짱 뇸뇸하면서 애니보고 있는데

자꾸 재촉전화가 걸려와서 ㅠㅠ

결국 상편까지만 다 보고 컴퓨터를 켰다..

사실 할게 없어서 방송키고 뭘 해야할지 몰랐다

그래서 적당히 점심까지 하다가 자러갈 생각이었다.

근데 오랜만에 수금이 잘돼서 텐션이 올라갔다

그래서 열심히 방송을 했다

점심에 스파게티를 시켜먹었다.

치즈랑 피클이랑 빵이 덤으로 왔는데

피클이 겁.나.맛.있.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먹어야겠다

맛있게 밥을 먹고 방송을 하다보니 오늘 저녁 드라마를 해야되는데 방종각을 못잡고 애매한 시간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냥 시청자 랜덤뽑기를 해서 아무나 괴롭혔다

웃긴 사람들이 많았다

참 방송 안하는 사람 중에서도 인재가 많은 것 같다.

물론 노잼도 많았다

하지만 노잼들은 돈이 많아서 유잼이다

시청자를 적당히 괴롭히다

승수를 괴롭혔다

승수는 참 재미있는 아이다.

방송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혐청자들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거 다 들어주지 말고 지 하고싶은거 재미있게 해서 방송 좀 잘 키웠으면 좋겠다..

나중에 승수가 겁나 대기업이 돼서 내가 빨대꽂고 빨아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승수가 메이플을 하고 있어서 검사를 하러 오랜만에 메이플을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엄청난 메이플도네가 왔다.

거래가 거의 2시간동안 끊이질 않았다.

거래로만 몇십억을 벌었다

자석펫을 받고 대신 친추해줬다 너무 신난다

메이플을 꽤 오래했는데도 방선좌가 오질 않아 지루하던 참이었는데

도착하고 어?! 드라마가 곧 시작하려나? 했는데

옆동네에서 여권을 잃어버리셔서 조금 지체되었지만 카트를 몇판 하고 있었더니 1시간쯤 뒤에 시작이 됐다.

드라마는..

개 꿀 잼 이었다!!

엄청난 반전과 충격의 연속!!!!

이거 못본사람 겁 나 후 회 합 니 다 진 짜 로

자세한건 잘 편집해서 유튜브에도 올라갈 예정이니까 무조건 구독해야한다.

구독안하면 개손해다

근데 지금 숙제영상 올려야해서 업로드 조금 미뤄질 수도 있다.

그래도 재밌으니까 꼭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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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it.ly/Sah_yang_tube "

편집자님 화이팅

메이플 하시던데 게임 적당히하고 일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게따^^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컨셉은 컨셉일뿐 과몰입하지 말자!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과몰입하지 말자!

라고 열심히 외쳤는데 누가 나만 컨셉이었을 수도 있다고 말해서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