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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수 일기 [첫 장]

달필_
2021-12-28 04:15:10 79 1 2

매듭달 스무여드레


갑작스럽진 않지만 갑작스러운 눈으로 배달이 안되어 원래 먹으려던 로제 떡볶이가 아닌 싸이버거를 먹었지만 맛있었다.

밀가루나 튀김류를 줄여야 하지만 누군가 그랬다.

설탕을 먹지 않으면 오래 살 수 있지만 설탕을 먹지 않으면 그 인생은 가치가 없다고.

밀가루나 튀김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누워서 노가리 까려는데 댕댕쓰가 내 자리를 약탈해갔다.

사랑스럽기 때문에 옆으로 비켜 누웠다. 

추워도, 불편해도 괜찮아! 니가 편하고 따땃하게 있음 그걸로 됐으니까..!

방송을 틀어 와드를 박고 낙서를 하거나 노가리를 깠다. 

인생은 아무것도 안 할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다.

하지만 천사같고 양심있는 8쨜 새나라의 어린이인 나는 이렇게 허송세월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내일부터 운동을 할까 생각이 들었다.

격렬하게 숨쉬기 운동, 격렬하게 눈 깜빡이기 운동을 할 거다. 

역시 나다 어쩜 이리 완벽하지 진짜 거품 투성이다 언블리버블

오늘은 초등학교를 안 가기 때문에 놀 거다. 역시 학교 안 가는 날은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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