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하나사키 만지로라는 가게를 예약해서 갔습니다.
사진 몇 장 올려봐요.
사케 한 잔 마시며 음식을 기다립니다. 무슨 사케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제일 저렴한 걸로 시켰어요.
첫 음식으로 나온 건데 에피타이저 같습니다. 기모노를 입으신 분이 무릎 꿇고 음식을 서빙하며 설명을 해주셨는데, 두부라고 하는군요.
두부 치고는 좀 쫄깃쫄깃했어요.
2번째 음식입니다. 달달한 콩자반 같은 게 나왔고, 정체불명의 흰 요리, 그리고 연뿌리(제일 아래) 음식입니다.
이건 찹쌀떡이 들어간 된장국이에요. 찹살떡이 국 아래에 잠겨 있습니다.
첫 메인디시가 나왔어요. 한국어로 넙치, 참치 설명해주셨는데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안 나네요.
어묵 같은 거 위에 가쓰오부시가 올라가 있고 옆에 연근이랑 금귤이 같이 나왔습니다. 금귤이 제일 맛있더군요.
기억이 안 나요 ㅠㅠ
튀김입니다. 알록달록한 새우튀김, 야채튀김이 나왔어요.
오차즈케입니다. 사진 찍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숟가락 위치를 가로로 놓아주시면서 '재패니즈 스타일'이라고 하시더군요.
후식! 디저트데스. 녹차 아이스크림, 딸기, 사과예요.
방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식당 정원. 식당 자체가 옛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이게 정문.
음료, 사케 제외 1인당 7,700엔이었습니다. 맛은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