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길 0

일상적인 이야기 좀 하다가 맨 밑에 질문 써두겠읍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에 몸무게를 재어보니 89.6kg 139.6kg가 나오더라구요

대학 졸업하고 2년정도 현장에서 노가다 하다가

5월에 사무직 입사하고 15kg 가까이 찐 것 같은데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시작해야지 ㅋㅋ 하고는 17일이 임시공휴일이라 일요일인줄 알고 마지막 만찬 즐긴다고 치킨을 먹어버렸읍니다.

결국 18일이 첫 시작입니다.

주변 GYM창들이 많아서 운동 이거도 해보고 저거도 해보고 있습니다.

(헬창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신다고 방송에서 보았기에 짐창이라 씀)

사무직으로 이직하고나서 아침을 안먹어버릇하니까 오이 하나, 사과 하나 정도는 먹으라고들 하길래 당장은 오이를 먹고 있습니다.

아침 - 오이 1개, 유산균 요구르트 1개

점심 - 일반식

저녁 - 즉석밥 1개, 샐러리 2줄기, 구운계란 3개

이런 느낌으로 먹고 있습니다.

19시 이후엔 안먹고, 물은 원래 자주 마시는 편이었어요

지금은 하루에 5리터? 6리터?는 먹는 것 같아요.

운동은 한 때 자전거에 미쳤던 시절이 있었는데

하루에 고도차이 100m 나는 곳에서 40km씩 타고

주말엔 200km 넘는 거리(집-학교(기숙사)를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이 때는 많이먹고 많이 움직일 때였는데 120kg에서 100kg 언저리까지 유지하다가 학년 올라가고 바빠지니까 자전거를 못타면서 살이 찌게 되더라고요

여튼 그래서 운동하는거 자체가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주변 GYM창들에게 맨몸운동 할만한거 추천받아서 하고 있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일단, 지난 4일간의 기록을 올려보겠읍니다.

2일차

3일차

4일차

공원에 있는 이름모를 기구

인스타에 올려놓은 일지입니다.

전밤적으로 하체 위주의 운동은 어느정도 할만 한데 상체 근력이 후달려서 푸시업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푸시업도 무릎꿇고, 푸시업바 쥐고 겨우겨우 합니다.

행잉?인가 철봉메달리기도 10초~15초 뿐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여튼 

1) 0816 기준 139.6kg, 1차목표 99.6kg 2차목표 88.6kg

2) 최종목적은 아니지만 1차 목표 달성하면 2차목표보다는 중량치는 운동을 배워보고 싶음

3) 운동에 대한 생각은 퇴사하고 아침저녁으로 운동하고 싶은것

21시 경 운동하고 들어와서 현재 00시 언저리인데 또 나가서 운동하고 싶음. 내 몸을 혹사시키는 행위.. 너무 짜릿해.. 최고야..

4) 상체 근력을 키우기 위한 저강도의 맨몸운동이 무엇이 있을지요...

푸시업은 한다고 하는데 지금 합 15개도 못하니, 힘든거에 비해 횟수가 적어서 운동했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ㅠㅠ

조언 부탁드리겠읍니다.

+

특정 부위를 빼는 운동은 없다고 들었지만..

하체(허벅지,엉덩이) 부위의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한 운동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