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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생각보다 과소평가되는 정신병인 우울증에 대해서

일염
2018-01-27 05:55:03 1413 1 0

저번에는 불면증에 대해 말해봤지만 먼가 부족한거 같아서 전에 예기에 살을 좀 더 붙히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불면증은 아예 잠이 오지않는 그런것이 아님니다. 자신이 원할때 잠이 오지 않다보니 생활리듬이 자연스래 부서짐니다. 다시 생활리듬을 맞춰도 3일을 못가더라구요. 생각보다 힘듬니다. 생활패턴이 불면증에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그건 또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 할말은 없내요. 아 저는 불면증이 매우 무작위성이라 피곤해도 잠이 않올때도 있고 별로 피곤하지도 않아도 잠이 오고 정말 랜덤박스라서 ㅇㅁㅇ.


째뜬 잡담이 길었네요. 이번엔 우울증에 대해 좀 지껄여보겠습니다. 일단 제 기준으로 쓰는거기에 다른사람과 다를수 있습니다. 머 그냥 참고 하시라구요.

어째뜬 우울증은 모든 정신질환의 30%의 시발점인 만큼 감기같은 병이라고 생각함니다. 감기도 독한건 지독하고 약한건 훌훌 털어버릴수도 있죠. 하지만 감기 그 자체보단 감기로인한 후속타(?)가 심하죠. 그런점에서 비교하면 우울증이랑 감기는 거의 모든 병의 시초라는것이 비슷한거 같군요. 어째뜬 이 우울증의 무서운점은 과정이 어떻게 되든 결론이 우울한 쪽으로 나온다는검니다.

예를 들자면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일단 그 누군가(A라고 하겠습니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보단 난 그럴 칭찬을 받을 자격이 없는대 왜 이A는 이렇게 생각하는걸까. 혹시 내가 저것말곤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저렀게 칭찬하는걸까 이런식으로 과정따위 생략하고 일단 자기를 질책하고 결국 암울한 쪽으로 결론을 내림니다.그렇다보니 참 별거 아닌거에도 상처받고 힘들어 하기 쉽습니다.

또하나 힘든것은 자기비하로 인해 자신이 우울증이라는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남에게 도움을 청할수가 없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단순하겐 남에게 말하기를 꺼려하는것과 남에게 절때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라고하면 될까요.

가면을 쓴다고 하면 쉽게 설명할수도 있겠군요. 어째뜬 항상 가면을 쓰고 있기에 남에게는 평범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게 다 연기고 자기가 우울한것을 숨기려고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제 경우가 그랬습니다. 남 앞에서는 괜찮은척 하지만 혼자서는 끙끙 앓고있죠. 이게 제일 무서운거 같네요. 알고있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꽁꽁 숨겨두니 점점 심해지죠. 저같은경우는 생각할 시간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다른일을 무조건적으로 밀어붙히는거 같습니다. 아예 정신없이 바쁘다면 그런생각은 할 시간이 적어지니까요. 

흐음.. 역시 글쓰는 솜씨는 별루군요 연습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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