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 건장한 성인남성인데요
얼마전에 정말 이쁜 여자친구가 생겼어요ㅎㅎㅎ
개부럽죠?ㅎㅎㅎㅎㅎ
근데 저는 지금 이 여자친구와 헤어져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사귄지 꽤 된거같고 이쯤되면 진도를 빼도 될거같아서 슬슬 나가려고하는데
여자친구가 겁나 진지하게 저에게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는 안.드.로.이.드 래요.
근데 뭐 전 존예라서 안드로이드든 뭐든 신경안썼거든요.
근데 무슨 진도를 빼려고하면
[몸.에. 발.열.이. 너.무. 심.합.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주.세.요.]
라고 하며 중간에 그만두질않나
제가 움직이는데
'[패.턴.이. 불.규.칙.합.니.다. 다.시.한.번. 도.전.해.주.세.요]
라고 하면서 분위기를 깨버립니다.
결국 박자기까지 켜가며 열심히 박자에 맞춰서 했는데요
드디어 성공하나 했더니
[기.계.에. 물.이.들.어.가.면. 기.계.가.고.장.납.니.다]
라고해서 결국 거기서 멈추고말았네요..
전 제 여자친구가 너무 예쁘고 너무 좋은데
이대로는 너무 힘드네요..
헤어져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