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었으니 드디어 트위치 방송 300일 기념일입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여기까지 무탈하게 방송 잘 이끌어오신 릿코님 그리고 우리 코츄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이따가 저녁때 300일 특집 방송에서 만나요!
충전 많이 해놓고 기다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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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루돌프 케잌이 먹고 싶었을 뿐이고...
이사 온지 며칠 안 됐고 아직 주문한 책상이 오기 전이라서 바닥에 주저앉아 박스 위에 모니터 올려놓고 컴퓨터를 쓰는 상황이지만 축하는 빠트릴 수 없지.
200일에는 케잌 미리 주문하는 걸 깜박해서 홀케잌이 품절되는 바람에 조각케잌으로 대체했던 터라 이번에는 일찌감치 예약 완료. 헷헷.
제가 트위치 처음 가입한게 올해 2월이니 총 트위치 생활은 딱 1년으로 마치게 되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그 기간이 릿코님의 방송 기간하고 겹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인연을 얻었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트위치에 섭섭했던 것도 많았지만 이젠 다 잊었어요. 어차피 이렇게 시한부였다니.
생일초 꽂고, 혼자서이긴 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축하하는 것도 내년 2월 방송 1주년 기념일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잊혀질 권리'라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어딘가의 평행우주 속 릿코님과 코츄들의 모습을 부러워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로도 충분히 행복했어요.
아름다운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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