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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콜라시, 악몽의 주역]

치유교단의 이단, 멘시스 학파.

그들은 야하굴에서 수많은 인체실험을 자행하였고, 그 결과 다시 태어난 자를 탄생시켰지만, 이 위대한 자도 뭣도 아닌 존재를 제어하는데에 실패하여 큰 피해를 입는다.

멘시스 학파는 이후 모종의 방법으로 아미그달라와 접촉하여 그와 협력하였고, 야남을 납치한 후 오에돈의 아이인 메르고를 적출하여 아미그달라에게 바친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멘시스 학파는 아미그달라의 부하인 메르고의 유모가 관리하는 멘시스의 악몽에 입성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위대한자를 만드는 실험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가능성을 본 멘시스학파는 위대한 자를 만들기 위해 아미그달라 이외의 또다른 위대한 자인 코스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곧 롬이라는 거미가 코스에게서 '눈'을 받고 위대한 자로 각성하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이에 멘시스 학파는 눈에 대해 광적인 집착을 보이게 된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멘시스의 뇌를 만들기 위해 납치꾼들 (죽으면 야하굴로 납치해가는 망태 할배)을 이용해 인간들을 납치하였고, 납치한 인간들의 눈을 뽑아 실험의 재료로 썼다.

실험의 재료로 쓰이지 못한 눈들은 폐기되었고, 서서히 굳어가 돌멩이로 변하였다.

그들은 개새와 새개를 통해 한 생명체에 다른 부위를 이식하는 실험을 진행하였고, 곧 돼지에게 수많은 눈을 이식하는데에 성공, 발광녀까지 만들어내며 눈을 이용해 위대한 자를 만들 계획을 준비하였다.

코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얻은 눈, 자신들과 협력하던 아미그달라의 힘, 그리고 오에돈의 아이인 메르고의 힘을 이용하여 멘시스 학파는 위대한 자를 만들어 내었고, 멘시스 학파가 만들어낸 위대한 자, '멘시스의 뇌'는 강력한 발광을 발산하며 탄생하였다.

멘시스의 뇌는 확실히 다시 태어난 자에 비해서 위대한 자에 가까운 존재였지만, 뇌 역시 멘시스 학파의 통제를 벗어났고, 무지성으로 발광을 발산하며 주변에 피해를 주었다.

이에 멘시스 학파는 여차하면 뇌를 악몽의 밑바닥으로 떨굴수 있는 안전장치를 만든 후 뇌를 묶어두게 된다.

멘시스 학파는 절망하며 하나둘씩 멘시스의 악몽을 빠져나갔고, 오직 미콜라시만이 위대한 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채 악몽에 남았다.

{여담}

1. 깐족거리는 모습과 도망만 치는 보스라서 저평가 당하지만, 난이도로는 왠만한 위대한자보다 어렵습니다.

2. 스토리 풀다보니 미콜라시가 아니라 걍 멘시스 학파 스토리를 푼것 같은 느낌...

3. 미콜라시가 쓰고있는 우리는 위대한자와의 교신을 위한 도구라고 합니다. 마제스틱!

[메르고의 유모]

아미그달라의 부하이자 또다른 위대한 자.

아미그달라에게 야남과 메르고의 감시와 악몽의 관리를 명받고 악몽의 주인으로써 멘시스의 악몽을 수호한다.

그가 쓰는 여섯자루의 곡검은 아미그달라에게서 하사받은 운철로 만들어진 곡검이다.

뭐 사실 아미그달라의 꼬붕이란 점 빼고는 딱히 이렇다할 스토리가 없음..

{여담}

1. 노말엔딩을 볼 경우, 이녀석이 최종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