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의군고구마님 ※ 언제나 그랬듯 오피셜 반 뇌피셜 반
야남에 닥친 재앙을 알아보기전에, 인간의 기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대의 위대한 자는 크게 네 개체가 존재하였다고 추측된다.
붉은 달의 존재, 오에돈
우주의 지배자, 코스
아름다운 별의 딸, 이브리에타스 (블본 최고미녀...)
그리고 공간을 관리하는 위대한 자, 아미그달라.
위대한자들은 모두 자신의 아이를 가지는것을 바라고 있으며 아이를 가질 방법에 대해 고민하였다.
[세번째 탯줄 툴팁]
모든 위대한 자는 아이를 원하고 있다.
그들 중 달의 존재, 오에돈은 '벌레' 를 야수에게 심어 그들의 야수로서의 본성과 감각을 억제하였고 자신들에게 복종하도록 하였다.
이후 피를 탐하는 본성이 약해진 야수들은 오에돈의 피의 힘을 통해 다른 존재로 진화하는데에 성공하였고, 이렇게 야수가 진화하여 새롭게 탄생한 종족이 바로, 인간이다.
인간들은 각자의 문명을 이룬채 살아갔다.
로랑 문명, 이즈 문명, 그리고 투메르 문명.
인간들은 벌레의 영향으로 위대한 자를 섬겨왔고, 각 위대한 자들또한 그들을 숭배하는 문명에서 살아갔다.
그 중 아미그달라는 투메르인들에게 공간을 넘나드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그들에게 자신의 힘을 담은 '편도석'을 건네주었고, 투메르인들은 이를 이용해 공간을 뛰어넘는 종 등의 발명품들을 만들어내었다.
[편도석]
[사냥꾼의 종]
공간을 뛰어넘어 협력이 가능하게 해주는 코옵 아이템
투메르인들은 이러한 아미그달라를 찬양하였고, 아미그달라는 자신을 따르는 투메르인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자식들을 양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인간들 중 가장 피가 진한, 즉 위대한 자의 힘에 가장 적응을 잘할수 있고 이로인해 더욱 우수한 아이를 낳을수 있는 투메르인은 아미그달라 뿐만이 아닌 오에돈또한 눈여겨보고 있었다.
오에돈은 자신의 아이를 얻기 위해 야수를 인간으로 만들때 심어 놓았던 벌레들을 이용하여 투메르 인들이 아미그달라를 배신하도록 만들었고, 투메르의 여왕인 야남이 자신의 아이를 배도록 하였다.
이에 분노한 아미그달라는 투메르를 포함한 인간 문명에 깊은 저주를 내렸고, 이에 투메르 문명은 극소수를 제외한 이들이 전멸, 로랑 문명은 갑자기 나타난 야수병으로 인해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로랑 문명의 야수병으로 탄생하여 야남 시점까지 살아남은 야수가 바로 검은 야수 파알
그래서인지 성배에서 마주했을때의 명칭이 로랑의 검은 야수이다
이렇게 시작된 오에돈과 아미그달라의 대립은 오랜 세월동안 지속되어왔고, 이는 야남의 피의 치료 시점까지 지속됨
이후 위대한 자와의 교감을 중시하며 치유교단내에서도 이단으로 취급되던 멘시스 학파와 접촉한 아미그달라는 오에돈의 아이를 밴 야남을 납치하여 멘시스의 악몽속에 가두었고, 그녀의 배를 강제절개하여 오에돈의 아이인 '메르고'를 꺼낸다.
[투메르의 여왕, 야남]
배를 보면 강제로 절개당한 흔적이 눈에 띈다.
아미그달라와 멘시스 학파에 의해 강제로 배를 절개당하고 오에돈의 아이인 메르고를 빼앗긴 것
한편, 오에돈또한 마냥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이에 대한 스토리는 다음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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