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님 방송을 본 지 2년 6개월 정도 되었네요
검은화면방송이였던 노가리방송 가끔했던 롤방송
주로 했던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방송
해외에서 모바일 혹은 야외방송 앙빅 스타 마피아 등등등
안본방송은 손에꼽을 정도로 꾸준히 봤는데
한달정도 되었나? 요즘들어서 방송이 낯설게 느껴져요
에스카님이 그러셨잖아요
채팅이나 도네로 어그로가 뭐라해도 웃으면서 넘어가자 물음표치고 그러면 날선느낌이여서 사람들이 선비방송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팬들이 최근에 어그로가 채팅에 와도 도네로 와도 하하하로 넘기려고했잖아요
근데 에스카님은 ㅠㅠ ㅜㅜ 채팅에 요즘들어서 특히 많이 불편해 하시네요 물론 아예이해가안되는건아닌데
구독한 분들도 아니고 에스카님 관련된 닉네임을 가진 것도 아니고 뭐 어 그로 일 수도 있고
에스카님 방송을 잘몰라서 그런거일수도있다고 생각하시고부드럽게 넘어가셨다면 어땠을까요
그런 청자분들이 캠켜달라 잘생겼다 귀엽다 하는걸 무조건 넘어가라는 강압적인 말이 아니라
나이트봇지정을 해두거나
매니저님이 경고를 주시거나
에스카님이 캠은 오늘 안켜요~ 이런식으로 대안을 세울수도있잖아요 날이 선 말투로 울지말라고 반복하는것보단...
스트리머가 되면 외부적 내부적으로 스트레스를 안받을줄알았어요 여태까지 일이 한두가지도 아니였고 이적이니 리빌딩이니 뭐 어그로도 판쳤었고요
근데 솔직히 요즘이 제일 힘드네요
이주이상 방송을 안키거나 하루에 4시간 방송하거나
한달이상 오피셜이 안났을 때 리빌딩이나 이적에 문제가 생겼을 때보다
하루에 9시간 이상 방송하는 지금이 더 힘들어요
같이 대화를 나누고서도 결국엔 에스카님이 결정을 내리시고 그에 에송이들이 ㅇㄱㅇ~로 끝내잖아요
이번 한번쯤은 에스카님 한번 돌이켜서 생각해보시길 바랄게요
과거의 영상을 한번 보시고 최근 다시 보기 보시면 느껴지실 거예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뭔가 변화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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