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 트게더에 올라오는게 별로 없어서 내가 한번 써보겠다
(사실 할 게 없어서 쓰는거다 옵치도 어제 빠끔님이랑 많이 해서 질리다)오늘은 딱 눈떠보니 11시였다 엄마가 차려준 아점을 먹고 국어 인강을 들었다 (사실 재미없어서 딴 짓 했다) 다 듣고 수학학원에 가기 위해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오늘 시험칠 영단어를 외웠다 다 했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40분 정도 남아서 옵치를 돌렸다 경쟁을 돌리는데 브론즈라서 10초만에 잡혔다
난 원래 실버 현지인 이었는데 브론즈 친구들과 3인큐를 돌리다가 200점이 떨어졌고 여사친과 접대워치하다가 200점 떨어졌다.거의 이틀동안 400점 정도 떨어졌다 그래서 브론즈에 왔는데 못나가고 있다 1400점대에 왜 이리 트롤이 많은지 모르겠다 1400점 애들이 1200점 애들보다 못한다 승급전만 몇번이나 떨어졌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학원 가기 전에 경쟁을 돌렸는데 당연히 졌다 가기 전에 기분이 안 좋으면 안되니까 유튜브를 보았다 트수인 난 k/da 멤버들 (초홍 옥자 소풍 새봄 피유)중 새봄추의 유튭 영상을 보았다 경쟁에서 져서 좋지 않았던 기분이 어느정도 좋아졌고 학원에 갔다 수학은 역시나 지루했고 어려웠다 이차함수 개 어렵다 그래서 선생님 몰래 몰폰을 했다 역시 몰폰은 재밌었다 그 덕분에 이번 달 데이터도 다 썼다 젠장 아껴써야했는데 웹툰이 너무 재밌어서 자제를 못했다 이제 몰폰은 못한다 그래도 몰폰을 할 방법은 계속 생각중이다 수학 학원이 끝나고 오는 길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자랑임 헤헤) 노래를 랜덤으로 들었는데 하필이면 링딩동이 나왔다 아직도 귀에서 맴돈다 하필이면 오늘 영어과외쌤이 단어 시험부터 보고 수업을 시작했다 영단어 시험 망쳐서 오늘 숙제가 좀 많다 젠장 그래도 영어과외도 어찌저찌 넘기고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소고기를 먹었다 맛있었다 정말 정말 맛있었다 한우여서 더 부드러웠다 역시 비싼건 다 이유가 있다 배부르게 먹고 숙제를 했다 수학이 너무 어려워서 답지를 봤다 양심에 찔려서 2문제만 봤다 숙제 너무 많다 너무 많아서 하기 싫었다
그래서 포기하고 노트북을 켰다 화면에 게임들 중에 옵치가 눈에 띄였다 하지만 오늘은 내 손이 굳어가지고 게임이 안 풀리는 걸 느꼈기 때문에 피파를 켰다 피파를 너무 오랜만에 접속하니 티어가 프로2부에서 세미프로 2부가 되었다 팀은 4천만짜리 19kfa팀이다 돈은 1억정도 있다 팀을 팔았는데 뭘 맞출까 고민중이다 어쨌든 경기를 했는데 느낀건 의외로 세미프로 애들이 고인물이 많았다 와 왜 정재영이(피파 프로게이머 아마 피파 실력 탑)세미프로 애들이 제일 상대하기 빡세다는지 느꼈다 3연패를 했지만 5-4-1 스쿼드로 간신히 강등은 면했다 피파도 지겨워서 껐다 이번에 에이펙스 레전드가 인기라던데 해볼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용량이 없었다 친구가 없는 탓에 재밌다는 스팀겜도 재미가 없다 이런 생각때문에 우울해졌다 그래서 트게더에 글을 써야 겠다고 느끼고 글을 쓰고 있다 내 예상으로 지금 이후의 일과는 빠끔님 방송보다가 자는 것 일것이다 이 긴 글을 다 읽었다면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트게더에 글을 자주 올리겠다
빠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