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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그리핀 사건 관련 LCK운영위원회 최종 조사 결과 발표

모리사가
2019-11-20 18:00:20 418 0 1

http://www.e-sports.or.kr/board_kespa2018.php?b_no=6&_module=data&_page=view&b_no=6&b_pid=9999504400 


원문은 저깁니다


징계 조치만 텍스트로 퍼왔습니다


징계 조치


    • 징계 대상: 조규남 그리핀 전(前) 대표

    • 징계 내용: 무기한 출장 정지

    • 징계 발효 시기: 2019년 11월 21일부터


조규남 그리핀 전(前) 대표(이하 “조 전 대표”)의 행위가 형법상 ‘협박죄’나 ‘강요죄’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사건 당사자들의 고소 등을 통해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법적 판단 권한을 가지는 사법기관이 판단해야 할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운영위원회는 형법상의 ‘협박죄’나 ‘강요죄’ 성립 여부와 관계 없이 조사 결과 문제로 확인된 사항들에 대해 엄중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공정하고 건전한 리그 육성을 위한 운영위원회의 책임이자 의무라 생각하여, 사법기관의 판단과 별개로 조 전 대표에게 징계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팀의 책임자는 미성년자인 선수의 신분에 어떠한 변동이 생기는 경우, 특히 그 변동이 선수의 법적 권리/의무와 관련된 것이라면, 해당 미성년 선수와 선수의 법정대리인(부모님)에게 충분히 정보를 안내하고 동의를 득한 후 필요한 조치와 절차가 진행되도록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공정성을 핵심가치로 두고 있는 LCK에서 팀의 대표에게 합리적으로 요구 및 기대하는 행동이라 하겠습니다.


즉 서진혁 선수의 부모님으로부터 미성년자인 서진혁 선수가 그리핀의 보호 아래 선수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면, 조 전 대표는 팀의 대표로서 그 선수가 탬퍼링에 노출되었을 때는 선수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해당 사실 및 그 영향에 대해서 충분히 안내했어야 합니다. 더욱이 이후 법정대리인의 동의 범위인 그리핀을 벗어나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이적 의사 뿐만 아니라 이적 조건에 대해서도 선수의 부모님과 충분히 협의하고, 그에 필요한 동의를 득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규정 준수를 독려하고 선수 보호에 앞장서야 하는 조 전 대표가 미성년자인 선수 단독으로 이적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고, 미성년 선수가 특정한 선택을 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대표로서의 임무를 해태하고, 나아가 LCK의 명예 및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킨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아울러, 서진혁 선수를 징동게이밍으로 임대를 보내는 과정에서 운영위원회에 고지한 계약내용과 달리 임대기간을 계약기간에 산입되지 않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하는 데 있어 조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였고, 이 조치로 인해 계약 종료일이 변경되었다면 운영위원회에 고지할 의무를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임대기간을 계약기간에 산입하지 않도록 하는 이 같은 조항은 선수가 임대 중에 있다면 아무런 제한 없이 원 소속팀과의 계약에 종속되는 위험이 있어 선수의 권익을 심각히 훼손하는 조항으로 운영위원회는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조항을 선수에게 제시하여 합의하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한 조 전 대표의 행위는 가벼이 다루어 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운영위원회에 계약 종료일 변경에 대해 고지하지 않음으로써 위 조항을 운영위원회에게 고의적으로 숨긴 것인바, 운영위원회는 이를 중대한 LCK 규정 위반 내지 규정 위반을 시도한 행위로 판단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상기 위반사실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해 “조 전 대표”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를 부과합니다. 이에 따라 “조 전 대표”는 LCK를 포함해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 주관하는 e스포츠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참가할 수 없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 징계 대상: 김대호 그리핀 전(前) 감독

    • 징계 내용: 무기한 출장 정지

    • 징계 발효 시기: 2019년 11월 21일부터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월 29일 ‘중간 발표’에서 해당 발표에 미처 포함시키지 못했던 의혹과 제보에 대해 조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조사 과정에서 김대호 그리핀 전(前) 감독(이하 “김 전 감독”)이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제보를 접수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양 당사자는 물론 목격자의 진술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LCK 리그에서 폭언 및 폭력적인 행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특히 LCK 리그 내에서 부여 받은 감독이라는 지위에서 이루어진 폭언 및 폭력적인 행위는 더욱 정당화될 수 없을 것입니다.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해 선수들에게 행해진 폭력적 언행의 수위는 인격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임을 복수의 진술 및 제출 자료를 통해 확인했으며, 무엇보다 폭언과 폭력의 대상이 됐던 일부 선수들은 당시 미성년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폭언 및 폭력적인 행위는 대한민국 법률에 의하여 금지되거나 적어도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윤리적 행위에 반한다고 할 수 있는바, 운영위원회는 김 전 감독의 행위를 LCK 규정의 중대한 위반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이러한 행위의 심각성을 감안해 “김 전 감독”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를 부과합니다. 이에 따라 “김 전 감독”은 LCK를 포함해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 주관하는 e스포츠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참가할 수 없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 징계 대상: (팀) 그리핀

    • 징계 내용: 벌금 1억 원

    • 징계 발효 시기: 2019년 11월 21일부터


“조 전 대표” 및 “김 전 감독”의 행위에 팀 그리핀의 관계자들이 직접 관여 또는 방치한 사실이 확인되어, 운영위원회는 팀 그리핀에게 벌금 1억 원을 부과합니다. 이와 더불어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그리핀의 팀 운영 및 관리 전반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향후 동일, 유사한 위반행위가 다시 발견될 경우 최대 “시드권 박탈”의 추가 징계가 부여될 예정임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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