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넌 모를꺼야
내가 왜 고민하나
나도 이런 내가 골치 아프잖아
뭐 하나 고를 때도
한 번에 집질 않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정할 수가 있나
뭘 입을지 부터 벌써 고민이야
이것? 저것?
좀 늦을것 같은데 택시를 탈까? 말까?
카페인은 필요한것 같은데...
커피 살까?
말까? 살까?
말까? 말까?
살까?
어떻게?
한 번에 고를 수 있는건데?
확률은 50대 50인데
1% 믿고 로또를 사면서!
50%는 어떻게
그렇게 과감하게 버릴수가 있나!
이런걸 먹고 싶다가도
다른걸 보면 먹고싶고
이미 내 손엔 다른게
쏙 들어와 있어 내가 찾던건 어디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고
르다가 결국엔 잠에들어
또 아침이 왔을땐
뭐를 입고 나가지
그리고 또 뭘 먹어야 해?
어떻게 한 번에 고를 수 있는건데?
확률은 50대 50인데
1% 믿고 로또를 사면서!
50%는 어떻게
그렇게 과감하게 버릴수가 있나!
이러다 결국 숨쉬는 횟수까지 고민할꺼야
걸을땐 왼발 오른발 어디부터 나가야할까?
라면을 먹을땐 스프부터 물부터?
커피는 역시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noixp9Cheer
너희들도 그렇지
나만 이렇니?noixp9Sosad
제발 아니라고 하진 말아줘!
나만 이러면 슬플지두noixp9Sosad
슬플지두noixp9Sosad
어떻게 그렇게 쉽게
슬플지두noixp9So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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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문앞 병아리 - 결정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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