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게임 한판 한판에 최선을 다하되,
영웅 선택은 투표에 맡기겠음.
영웅을 예능으로 픽하면 점수는 당연히 떨어지겠죠?
밀하우스 너프를 제외하면
마지막 전장 패치가 3월 27일이었고,
일리단 추가&코발트->반사로봇 정도의 소규모 패치였음.
규모가 꽤 큰 패치는 3월 18일이 마지막이었는데
3월 18일 패치 이후 5월 10일 현재까지 메타가 두달정도 똑같음.
작년 블리즈컨때 공개된 새로운 게임 모드라고 생각하기엔
패치가 매우 느리다고 생각함.
엎친데 덮친격으로
황폐한 아웃랜드 출시와 더불어 영웅 선택지가 3개에서 4개로 바뀌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비슷하게 좋은 영웅을 하게되었음.
특히 점수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나는 바텐더, 신드라고사, 교수 등 구린 영웅들을 2달동안 단 한 판도 안했음.
다시말해
메타가 고착화된지 두달, 또한 몇몇 영웅만 반복하는 상황이 되었고
어제 갑자기 전장에 대한 현자타임이 오게되었음.
분명 칼렉고스 뽑았으면 재밌게 버프 돌려야하는데
이 똑같은 상황을 몇번이나 해왔으니 텐션이 안살아난다.
그래서 어제 많은 생각을 했음.
TFT를 해볼까, 전장 점수를 포기하더라도 예능으로 해볼까 등.
그런데 TFT는 시즌1때 받았던 스트레스가 아직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서 쉽사리 못할것 같고,
따라서 전장 영웅 선택을 투표로 받으면서 다양한 영웅을 해볼 예정임.
방송 시작하고 4개월간 아시아 1~5위 안에는 거의 들어왔는데
아마 1페이지(25위)에도 못들어갈 만큼 점수변동이 클것으로 예상함.
실력 방송을 보고 찾아와주신 분들께 미안하지만
점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게임하려고 하니, 다음 대규모 패치가 될때까지 여유있게 기다려주시길 바람.
대규모 패치가 된다면 그때부턴 다시 아시아 1위 등반 방송으로 바꿀 예정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