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성 0

<요일바 센세의 명곡>

김마갤에서 노추래천이 필요한 분이 계셔서 최근에 꽂힌 음악으로다가 추천글을 내질러봅니다.

1. K-POP

아이돌노래는 제가 잘 안듣기도 하고, 군대에서 주구장창 들으실테니 인디와 메이저 중간의 노래들을 골랐습니다.

스텔라 장 - 아름다워 

<원곡은 윤수일밴드 - 아름다워>

제작년부터 힛-트를 친 장르인 시티팝으로 편곡된 노래입니다. 원곡도 좋고 시티팝에 가깝지만

이곡은 스텔라 장이 불러서 훨씬 상큼한 느낌이 드네요.

Cheeze - Madeleine Love

나온지 조금 된 노래입니다만, 톡톡 튀는 멜로디, 보컬이 잘 섞인 노래입니다.

치즈 노래는 웬만한건 괜찮으니, 이것저것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Mood Indigo, 좋아해 등등)

짙은 - 백야

감성에 퐁당 빠지고 싶을때 듣는 노래입니다. 혹시 센치한 노래도 찾으실까 해서 요것도 추천해드립니다. 

2. 한국록 - 군대에서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 들으시면 좋습니다. 한번 들어보시면 알겁니다. 츄라이츄라이.

전범선과 양반들 - 뱅뱅사거리

조선록을 지향하는 밴드입니다. 가사가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노래죠.

이 밴드의 멀쩡한 노래로는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있습니다. 그것도 들어보세요.

이스턴사이드킥 - 차

개러지록을 했던 밴드의 노래입니다. 긁어내는 밴드 싸운드와 굵은 보컬이 매력적인 팀입니다.

가사는 뭔소린지 몰라도 신나니 상관없습니다. (무지개를 위한 싸움, 이빨과 땀, 장사 등등 좋은 노래가 많습니다.)

페퍼톤스 -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위 두노래가 너무 거칠다면 희망찬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의 페퍼톤스를 추천합니다.

약간 소년만화의 오프닝 같은 노래여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군대있을 때 페퍼톤스 3집을 들으며 버텼었네요. (이 노래는 EP 앨범)

3.POP  - 가사 모르니 신나는 걸루다가

Aston Merrygold - Get stupid

비트에 맞춰서 신나게 흔들기 좋은 노래입니다. 흑인 특유의 리듬이 살아있읍니다.

Avicii - Wake me up

멜로디 비트 뭐하나빠지지 않는 노래입니다. 후렴구가 유명한 노래입니다. 

Walk The Moon - Shut up and dance

노래 제목처럼 닥치고 춤이나 추기에 좋은 노래입니다. 여름냄새 나는 노래.

Phum Viphurit - Lover boy

신나는거 3개 들었으면 따뜻한거 하나 듣는건 국룰입니다.

태국에서 핫한 가수이고, 나른한듯 흥겨운 멜로디가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4. 재즈 - 너무 어렵지 않게 들으실 수 있는 걸루다가

Ryo Fukui - Scenery

쉽게 귀에 꽂히는, 재즈라면 이래야지 하는 앨범입니다. 편한 연주로 가득찬 앨범이어서 통째로 추천합니다.

A-fuzz - Scene#1

기존의 재즈가 어쿠스틱이라면, 에이퍼즈의 음악은 드럼빼고 죄다 전자기기로 바꿨다는 거죠.

그결과 채-신 옷을 입은 재즈가 탄생했습니다. 멜로디도 귀에 착착 감기는게 아주 좋아요.

Toconoma - Relive

위의 곡이 블루스 사운드의 재즈였다면 ,이곡은 록에 더 가까운 음악입니다.

속주 너무좋아! 짜릿해! 늘 새로워! (비슷한 거루다가는 Fox capture plan - Acceleration)

LaLa Land OST 중 - Summer montage

빅밴드 스타일의 재즈곡입니다. 기분좋은 여름날 같은 부드러운 멜로디가 포인트죠.

관악기가 겁나 매력적입니다. 2분밖에 안되는게 너무 아쉽군요 흑흙

Cowboy Bebop OST 중 -  Bad Dog no Biscuits

카우보이비밥은 TANK!가 가장 유명하죠. 하지만 숨겨진 미친곡이 여기 있습니다.

억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가장 좋은 곡입니다. 호우호우.

5.그 외 연주곡들

Depapepe - Katana

2인조 핑거스타일 그룹입니다. 따뜻한 음색을 가지고 경쾌한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노래입니다.

이양반들 노래는 좋은게 많은데 일본그룹이라 우리나라엔 막힌 노래가 많습니다 ㅠㅠ

정재형 - 사랑하는 이들에게

울고싶으시다면 들으십시오.

박주원, 조정치 선생님의 기타실력은 국내 탑티어에 드시는 분들이시죠.

음악으로만 들어도 주고받는 연주가 귀에 착착 감깁니다. 

이 노래는 따로 음원이 없어서, 유튜브 mp3로 다운받으셔야 할겁니다.

(그 외 추천 : 박주원 - 겨울날의 회상)

Idiotape - Dystopian

이디오테잎은 워낙 유명하니, 최신 앨범 수록곡으로 추천드립니다.

(그외에는 0805, even floor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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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생각나는 곡은 많지만..그걸 다 쓰면 듣다가 복귀하실거 같아 이정도만 합니다.

추천받고 싶은 장르가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또 알려드릴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