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나나양이 디스코드 나나양 채널에서
주의를 여러번 줬습니다.
비단 주의를 받아서만이 아니라 제가 몇일 생각했던 이야기 입니다.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아마
나나양 본인도 주의를 주면서도 기분이 좋지 않았을 테지요.
싫은 소리는 하는 당사자도 기분이 찜찜하고 미안하니까요.
아마 아홉번 삼킨 말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상당한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
장난식으로 반말을 처음 했던 것도
나크리트 배그 스쿼드를 모집하는 것도
제가 발단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책임지겠습니다' ,'떠나겠습니다' 혹은
다른 궁색한 회피로
결국 나나양이 떠안을 칙칙하고 어색한 분위기는 만들기 싫습니다.
어린 날의 열병 같은거라 여겨주세요.
나이를 이만큼 먹었는데 아직도 철이 없습니다.
조금 민망하네요.
책임 질 수 있는 것이 없는 제가 소회롭게 써내려간 사과문 입니다.
나나양과 나나양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에게 말이죠.
죄송합니다 여러분
암튼 기모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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