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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 일기 2019년 4월 9일 일기

Broadcaster 무념무쌍
2019-04-10 12:24:03 80 2 3

비가 엄청 많이 내리는 하루였다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감자전... 먹고 싶다...

아니 이게 아니구 알바 출근할 때 우산을 못 챙겼었는데 인심 좋은 사장님이 빌려 주셨다. 원래 비 찔끔씩 오면 우산 안 쓰고 다니는데, 오늘은 좀... 받길 잘했다... 안 받았었으면... 그냥... 감기로 고생했겠지...

 비도 오고 그러는 바람에 차는 더 막히고 기다리는 동안은 비바람도 엄청 불어서 얼굴만 보호했다. 왜냐하면 화장을 했으니까! 하 하 하!

비 맞아서 번지면 큰일이 나는 부분이었슴둥. ^^7 얼굴만 사수해서 그런지 다른 부위는 다 축축하게 젖었다 원래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보다 십 분인가 늦었었는데 5시 30분은 퇴근이라 더 막히는 거 아시죠 여러분...? 

비가 와서 손님은 많이 없었찌만 버스 기다리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힘들게 비바람을 뚫고 갔는데 세상에, 원래 학원에서 즐겁던 내가 너무 하기가 싫더라고요...? 게다가 선생님도 사정 있으셔서 일찍 퇴근하고 강아지 모형으로 가위질 연습하는데 털 빗질하다 현타가 와버렸따. ㅎ 혼자 열심히 멍때리면서 빗질을 하던 중에 학원에 다른 학생이 들어와서 반갑게 맞이해따.

나는 매일 오전에 학원을 갔었고, 이 친구는 저녁에 오는 친구라 마주쳐도 내가 집에 갈 때 마주쳐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루만에 친해진 것 같다. (나의 착각일까 ^^7)

아무튼 둘이 하기 싫어서 빈둥빈둥 놀다가 어무니가 데리러 오신다는 말씀에 바로 미용도구 정리를 해 보룠다. 땡땡이는 선생님이 없을 때 치는 거라구!

집에 와서는 바로 자려고 했는데 어무니가 빨래 개고 쉬라고 하시길래 집에 얹혀사는 나는 빨래를 열심히 개기 시작했다. 그러다 등뒤님 뱅송 시작 알림이 울려서 켜 놓고 있었는데 어무니가 목소리 구수하네! 하셨다. (칭찬임) 얼른 등뒤님이랑 같이 머기업이 돼서 랜선 짠 하고 싶다.

등뒤님 방송을 보다가 동생이 야자 끝나고 집 앞에 버스 내린다길래 호다닥 우산 두 개를 들고 뛰어갔다.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 이벤트 열었을 때 겟또한 우산인 거임. 솜브라랑 위도우 장우산인데 겁나 크고 영롱함니다. 나중에 캠 키면 보여드려야지 희희.

동생이랑 집 들어오니 열한 시였따. 조아, 아직 한 시간은 잘 수 있겠군. 하는 생각에 눈을 감았다가 출장을 다녀오신 우리의 아부지는 정확히 십삼 분 뒤 집에 들어오셔서 같이 밥을 먹었따... 좋았어 이제 자야지 하고 시계를 보니 사십 분이네? ㅎ 아앗! 뱅송 켜야 할 시간!

그래도 요즘 방송 시간을 열두 시로 옮기고 나니까 여유가 좀 생기는 것 같다. 원래는 일정이 더 빠듯했었는데 잘 됐지 모. 

오늘은 방송 실수가 너무 많았다. 중간에 키보드도 맛이 가서 당황하고, 화면도 까맣게만 나와서 공유가 안 되고. 게임도 곰보겜을 했었는데 음... 곰보겜도 공부를 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무슨 게임을 하기 전엔 그 게임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로따.

그래도!!!!!!!!!! 드디어 열불춤 6 스테이지 완료!!!!!!!

뭉뭉이와 다른 스트리머 등 쿨럭 뒤가 간지럽네 아무튼 방해가 있었지만 저는 그런 방해에 억압되지 않는 참된 스트리머죠. ^^

앞으로도 깨기 어려운 겜을 찾아봐야 겠다 (항아리 절대 안 돼)

아무튼 어려운 곰보겜 포기하고 그림판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저챗을 시작했다. 역시 나는 이게 제일 맘이 편하다. 

아, 맞아. 요즘 자꾸 게임은 안 하시냐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 제가 저챗만 하는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다. 제가 요즘 평일 알바를 시작하면서 주말 알바는 그만두려고 말씀을 드렸어요. 킹치만 그 알바는 주말이 정말 바쁜 알바라 오픈 때부터 일하던 제가 그만두면 일할 사람이 없어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른 알바를 구해서 교육할 때까지만이라도 다녀달라는 실장님의 부탁을 저는 거절할 수 업섯서...  그래서 4월 21일 까지는 아마 계속 쉬는 날 없이 풀로 쭈우우우욱 달릴 겁니다!!! 후후, 괜찮아... 돈이 들어오니까... 이러다 병원비로 다 빠지는 건 아니겠지... 

이런 강행군 일정 속에서도 저는 여러분들과의 뱅송은 휴뱅하고 싶지 않았어요. 마, 게임할 힘이 없지 입이 없진 않자나!!!! 암튼 그런 상황이니 자꾸 게임 안 하냐는 질문은 하지 말아 주셨슴합니다. 착한 뭉뭉이들 아시게쬬?? 5월부터는 게임 방송을 주말이나 평일에 할 거니 너무 실망은 말라구!! 암튼 오늘 방송은 뭔가 마음에 드는 듯 들지 않는 뱅송이었습니다. 아쉽군, 아쉬워. 이게 전부 비 때무니야! 암튼 오늘의 일기 끝. 이번 주는 그냥 학원을 쉬고 멘탈과 몸을 정비하는 무무가 되겠음둥. 읽어 주셔서 감사함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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