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분위기때문에 말은 못했지만, 사실 오늘, 천안에서 따로 사는 동생이 좀 큰 사고를 쳐서 가족 분위기가 엉망 진창이었습니다. 공인중개사 수험생이다보니 낮에 공부를 하는데, 저한테는 명확하게 뭔 사고인지도 말을 안하시면서 분위기만 이상하니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날카로워지더라구요. 여전히 뭔 사고인지 모르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오늘 많이 우울하고 날카롭고 짜증만 머리끝까지 나있던 상태였는데, 몽새님의 방송(이라 쓰고 난장판 마감과정이라 읽는다.)덕에 그나마 하루 마무리 웃으면서 끝냈어요.
주변이 다들 경쟁하는 수험생들이라 누구한테도 쉽게 털어놓을 말은 아니었지만, 한풀이로써라도 끄적이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길게 적어봅니다.
매 방송마다 꼭 다 오겠다 다짐할순 없지만(팔로 6명이나 있어서..ㅎㅎ....) 최대한 자주오고 디코도 많이 참여할게요. 고마워요.
ps. 곰보겜 전문 스트리머로 노한번 저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