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핸드폰을 바꿨어요
퇴근하고 바로 매장으로 가서 개통하고
집에 와서 이것저것 설정을 하고 나니까 어느새 8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새 폰에서 울리는 트위치 알림을 보고 컴퓨터를 켜자
얼굴이 반쪽이 된 미야오가 맛없는 편의점 죽을 먹고 있습니다
어제 병원 다녀온 일, 가족들이랑 고기 구워먹은 일, 이것저것 얘기해줬는데
개인적으로는 보호자 대동하고 가서 내시경 꼭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죽을 다 먹고 나서
어제 도착한 팬심 선물 개봉을 합니다
로지텍 키보드, 데킬라와 전용 잔 그리고 체형 맞춤 베개까지....
키보드는 조용하면서 느낌이 좋아서
데킬라는 원래 좋아하고
베개는 직접 누워보기까지 하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선물한 건 아니지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롤토체스를 켭니다
총 3판을 했는데
첫 판은 3등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는데 나머지 두 판에서 내리 패배하며 다시 골드 3으로 내려가네요 ㅠㅠㅠㅠ
상태가 더 안 좋아지기 전에 노래 한 곡 들으며 방송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이렇게 방송 켜 준 것만 해도 고마운데
먹방(?)에 게임까지 한 미야오가 정말 대단합니다
내일 휴방이니까 쉬는 김에 정말 푹 쉬고
더 이상 아프지 말고 일요일에 멀쩡하게 나아서 매운 라면 먹는 미야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방송도 재미있었고 방송해줘서 고맙고
일요일에 봐용
묘빠트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