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이래저래 감정 기복이 심한 날이었다
비 오는데 우산을 안 챙겨서 안절부절하다가
날이 개고 더위도 한 풀 꺾여서 다시 좋아졌고
길 알려드린 사람이 고맙다며 음료수 한 캔 사다주셔서 감동받았다가
미야오 아파서 휴방한다는 소식에 침울해졌다
하루 사이에도 기분이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데
몸 상태도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병원 다녀와서 푹 쉬었길 바라고
많이 아프다면 며칠을 쉬더라도 확실히 나은 뒤에 돌아왔으면 좋겠다
아프지마로라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