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차장이 터졌다.
한 사람이 통로 중간에 주차를 해 놔서 차들이 옴짝달싹 못했는데,
전화 계속 걸고 해도 연락 안 하다가 겨우 오길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여기다 이렇게 대면 어떡하냐, 뒤에 밀린 차들 안 보이냐 이런 얘기를 했다. 그러니 그 사람이 하는 말
'아 알겠습니다 죄송해요 적당히 좀 하세요'
???? 어이가 없네?
거기다 운전석에 타서 같이 온 사람보고 빨리 타라며 하는 말 '빨리 타 ㅈㄹ하잖아'
와... 뒤에 밀린 차들만 아니었으면 차 앞 가로막고 공무집행방해 각 잡으려 했음
진짜 화나고 스트레스받고 업무도 힘든데 인원보충은 4월 말에나 가야 된다고 해서
위에서 우리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내일부터는 주차장이 터지든 말든 나몰라라 하기로 했다
더군다나 오후에는 비까지 와서 정말 기분이 많이 다운된 하루였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 안 하고 집으로 왔다
보컬 레슨 가기 전까지 낮잠이라도 좀 자려고...
레슨 끝내고 집 와서 바로 화상영어 하고 묘뱅송을 봤다.
게임은 다 끝나있었는데 텐션이 미쳤다
막걸리를 마시고 맥주까지 마신 미아오 = ?
아무도 막을 수 없는 파괴전차가 탄생한 것이다.
네이버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에 보면 제아봉침이라는 기술이 나온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전투력을 엄청나게 향상시켜주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반동으로 엄청난 고통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된다.
오늘 방송을 보면서 묘누나가 제아봉침을 터득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미친 텐션으로 꿀잼 방송을 만들었지만,
마지막에는 그 리바운드가 제대로 온 듯 좀 침울한 것 같아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트수의 낚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긴 했지만
이 클립도 생각났고,
아무튼 많이 허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방종하고 많이 허전해하지 않았으면...
내일 휴방인 게 좀 아쉽다
아무튼 오늘 방송도 재미있었고 알찼어용
침울해있기보다는 푹 쉬고 기력 회복해서 금요일날 또 꿀잼 미아오로 돌아와줘요
오뱅알! 묘빠트빠!
미아오 쪼아쪼아^^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