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누나 0

주차장이 터졌다

9시 반부터 차량이 돌기 시작하더니

딱 멈췄다. 큰일났다.

그래서 안에 있던 사람들 다 나와서 주차관리 하고 교통정리 하고 말 그대로 쌩쑈를 했다.

12시가 될 때까지 아무도 쉴 수 없었고,

점심을 먹으러 사람들이 그제서야 기어나와 차를 빼자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

너무 힘들었고 또 언제 일이 터질지 몰라서 맘스터치를 시켜서 먹으면서 계속 주차장 상황을 주시했다.

그 와중에 인크레더블 버거가 너무 맛있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몸은 힘든데 이런걸로 기뻐하는 게 좀 웃겨서 ㅋㅋㅋ

다행히 오후에 별 일은 없었고, 퇴근한 뒤 PT를 받으러 갔다.

PT 처음부터 갑자기 마운틴 클라이머를 시키는데, 하고 나니까 진짜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오늘도 운동복을 흠뻑 적셨다. 보람차다..

저녁으론 닭가슴살 도시락과 오뚜기 컵누들을 먹었고 바로 묘누나 방송을 보러 갔다.

방송 1부에 스페이스 채널을 한 건 보지 못했다. 아쉽..

불얼음춤 이후 바로 하는 리듬게임이라 추천하기 좀 조심스러웠는데 재미있었다 해서 다행이었다.

츄츄츄!

그 다음 롤을 켰다

미드 아리 카르마 그리고 서폿(???)나미까지 3판을 했다

날이 갈수록 느는 묘누나 게임 실력을 보면서 브론즈 유지는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연습한다면 언젠간 실버묘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품게 되었다.

마지막 방종 타임...

난 방송 보면서 웃긴 장면 나오면 1분 정도 방송을 음소거하더라도 클립을 꼭 따는 편인데,

이번엔 계속 웃기만 해서 클립을 하나도 따질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가면 갈수록 텐션이 올라가는거지? 대단한 사람이다...

트수들이 잔잔한 도네 말고 신나는 도네만 계속 했다면 아마 혼자 불타서 계속 뛰어다니지 않았을까?

내일도 이렇게 방종했으면 좋겠다 ㅋㅋ

오늘 방송도 재미있고 알찼어용

오뱅알! 묘빠트빠~

내일 방송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