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전드 술방송을 찍고 난 다음날
그리 초췌하지는 않지만 멀쩡하지도 않아보이는 모습으로 묘누나는 등장했습니다.
방송이 끝나고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와서 어제 일이 기억 안난다 하면 어떡하지? 나 어제 울었어요? 라고 물어보면 뭐라 해야 하지? 등등 쓸데없는 걱정을 하기도 했어요.
다행히도(?) 어제 일은 대부분 기억을 하고 계셨지만 파편 수집이 좀 필요해보긴 했습니다.
오늘은 일하면서 방송을 보느라 중간중간 볼 수밖에 없었어요 ㅠ 기억이 조각난 느낌이에요 ㅋㅋ
어쩌다 보니 배그 하고 있고, 어쩌다 보니 수다떨고 있고, 또 어쩌다 보니 불얼춤 하면서 트수들한테 고통받고 있더라구요.
오늘 방송도 되게 재미있었어요.
트수들의 음도 공격에 고통받으면서도 끝까지 해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묘누나..
그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집 가느라 못 봤지만 좋게 끝났길 바라요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 기쁜 일 있어요!! 방송 중간엔 말 못했는데
내일부터 한시간 일찍 출근하고 한시간 일찍 퇴근해요!
모든 일정이 한시간씩 당겨집니다. 근데 묘누나 방송은 그대로니까 한시간 더 방송을 볼 수 있는거죠.
그래서 어쩌라구요?
아니 그... 너무 좋다고요.. 축하 좀 해달라고요..
아무튼
오뱅알! 묘빠트빠!
+
미국에서 일하던 시절 야매 마티니 만들어서 판 썰.
그리고 그 썰을 듣고 생각난 웹툰을 보고 웃는 묘누나
미아오는 웃을 때가 가장 예뻐요^^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