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저희 가족이 차례를 지내는데요. 글쎄 이차례가 제가 태어난뒤로 하루도 쉰적없이 지낸다고하네요. 그래서 저는 효자이기에 부모님을 도와 산적과 전을 부치고 작은아버지 큰아버지 외에 사촌에게 연락을 돌리고 갖갖이 귀찮은 일을 도맡아해왔습니다. 그런데 글쎄 제키보다 20cm 더 높이있는 나전상자에있는 제기를 꺼내는데 거기안에서 금반지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 반지가 누구꺼인지 물어보니 성인이된지 1년밖에 안지난 형의 커플링이라는겁니다 ㅋㅋㅋ 형은 반지를 잃어버려서 여친한티 호되게 혼났다는데 이걸 제가 찾아내버린겁니다. 무튼 쨋뜬 저뜬 본 이야기는 이게 아닙니다. 저희 가족은 모든준비를 한뒤 드디어 첫끼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생선을 사오며 같이산 가리비를 반찬삼아 밥을 먹기시작했습니다. 가리비를 한번 크앙 하며 한입에 넣고 씹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돌같은게 씹이더라구요. 저는 초들학생때 돌이 있든말든 그냥 씹어먹어서 아무렇지않게 먹을려했습니다. 근데 너무 딱딱한거에요. 그래서 퉤에퉤퉤퉤 해서 뱉어보니 글쎄 진주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건 인스타 각이야! 하며 사진을 찍으려했지만 네 부모님께 뺏겼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다른 가리비에 진주가 있나보다 싶어 안먹던 가리비를 먹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진주는 커녕 돌조차 안 씹혔지만말이죠. 저는 남은 가리비를 후식으로 먹으며 핸드폰과 연결한 티비로 리에링 다시보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또 돌이 씹혀서 에퉤퉤퉤했습니다. 진주더라구요. 그리고 찍기전에 이번에도 뺏겼습니다. 시무룩한마음에 한입더먹고 이상한느낌이 들어서 뱉으니 진주더라구요. 그리고 또 뺏겼습니다. 참 재미있는 일이 일어난것같았습니다. 제가 먹은 가리비에 진주가4개정도 나왔으니깐요. 근데 아쉬운게 진주의 크기가 정확히 0.1cm 였습니다. 전부다. 어허허...벌써 새해운이 빠지면 안되는데 말이죠...
다들 설연휴 즐겁게 보내시고계실거라 믿어요!
( + 진주 4개의 가격은 별로 안나갈것같아요..리에링만의 산타가 되고픈맘에 들떳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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