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예상한 [그 게임]을 잠시 미뤄두고 들고오신 탈출왕.
높은 보안수준의 감옥에 갇힌 주인공은, 여러가지의 기상천외한 방법을 이용해 다양한 루트로 탈옥을 하게 됩니다...만,
결국 변장엔딩만 두번인걸로...
본떠놓은 열쇠복사본도, 수없이 모아둔 삽과 스푼도 모두 그저 삭막한 감옥생활의 애장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간수와 싸우다 털리고
아드레날린도 뺏기고
지나가다 마주치는 팔달린놈들은 전부 한대씩 패고 지나가는 공식 찐따가 되버려서
자기침대보다 병원침대에 더 자주눕는 상황이 되어도
대신귀
여운더
미를드
리겠습
니다☆
하여튼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습니다 하는 맹세와 함께
탈옥 시도를 하다 걸립니다(???)
결국 선량한 방송국 스탭들 사이에 숨어 탈옥 성공.
들킬까봐 조용히 좋아하는걸로.
이틀째는 추석이라 챙겨입고 온 한복만큼이나 특이한 상황인
'그만 먹이려는 콩물님과 더먹겠다고 사수하는 연두부'
'코리안-땡스기빙데이-트래디셔널-푸드-소셜-이팅(그냥 전먹었다구요)'
까지 두시간 반에 육박하는 IRL로 인해 게임이 짧습니다.
거기다 차례준비로 인한 빠른 방종까지.
그런데 게임하다잤죠? 짤없이 일출보고 누웠죠? 조기방종 다 소용없죠?
이틀째에도 어김없는 간수와의 막고라 패배.
혼신의 펀치가 !감나빗
않이 적고있는데 막 방송 예정보다 빨리켜버리고 이거 뭐하는짓이져?
난 이 글에서 탈출할거거든
님덜 이미 다 지나간 추석 풍성풍성하게 보내세영
바이링
방송보러가야징
댓글 6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