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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부탁드려요 ㅠㅠㅠ

익명baaef
2020-03-09 22:52:07 80 0 0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트수입니다 =) 어디에다 풀어 놓을 수 도 없고,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해서 고민상담 겸 해서 여쭤보려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작년, 새내기였던 저는 굉장히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주에 네 번 정도 부어라 마셔라 술도 먹고, 그중 두 번 정도는 클럽을 가기도 했죠. 처음에는 클럽의 분위기가 석연치 않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가는 횟수가 많아지니까 재미도 있고, 신나기도 하고, 술도 더 먹을 수 있고 해서 클럽 가는 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 날, 평소와 같이 친구들하고 클럽에 갔었는데 제 스타일 이신 분이 앞에서 춤을 굉장히 예쁘게 추고 계시는 것을 발견했어요. 술도 많이 취했겠다, 그 분 뒤로 가서 같이 춤도 추고 이야기도 하고, 맥주도 한잔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렇게 놀고 있다가, 그 여자 분이 취했다고 잠깐 바람 좀 쐬러 나갔다 오자고 하더군요. “오늘이 바로 날이구나” 하고 같이 바람을 쐬러 나갔죠.

 그 다음은... 예... 뭐... 그랬습니다..ㅎㅎㅎㅎ 그 다음날 해장하고 쿨하게 헤어지고.. 이제 학교를 다니면서 차츰차츰 잊혀져가더라고요. 한 2주가 지났을까, 친한 선배가 자기 연애시작했다고 여자친구를 보여주겠다고 하더군요. 원래 둘 다 여자친구 생기면 먼저 보여주기로 했었거든요.

 뭐... 다들 예상이 가시죠..? 네... 그분이 그분이시더라구요...ㅠㅠㅠㅜ 멘붕이 좀 많이 왔지만, 술자리 어색해지지 않게 노력은 해야겠고... 진짜 친한 형이라 여자친구가 원나잇을 했던 분이시라고 말을 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형이 너무 아깝고... 아직도 교제를 하고 있어서 그냥 취해서 기억 안나는 척, 모르는척을 하고는 있기는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ㅜㅠ 

 그냥 계속 모른척 해야할까요, 아니면 말을 해야할까요? 알려주세요 ㅠㅠㅜㅜ


P.S. 신청곡 가능한가요..? 가능하면 김건모 - 잘못된 만남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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