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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마음의 준비가 힘듭니다.

고민c5a5d
2019-05-04 03:40:12 831 17 0

어머니께서 당뇨병증상이 의심 되어 정밀검사를 받아보았는데, 췌장암 판정이 나오셨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님이 세상을 뜨시게 되는 일을 겪는다는건 알지만.

막상 저한테 일어나니 한대 얻어맞은것 같네요...책이 손에 잘 안잡히네요.


그래도 어제부로 항암치료 시작하셨는데..잘 버텨주셨으면 하네요. 효과도 좋았으면 하구요.


가족 중에 마음을 다잡고 있을 사람이 저뿐이고, 제가 정신 바짝차려야되는데...

하염없이 눈물만 나네요. 어머니 앞에선 멀쩡한 척이라도 하고 있는거 같은데, 엄청 티나는거 같기도하고요.

제대로 해드린 것도 없는데..아


혹시나 잘못되셔서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어머니께서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가실수 있을까 너무 고민입니다.


p.s. 의사선생님이 아버지께 암환자용 보습제중에 프랑스, 미국제로 유명한거 있다고 말했다는데.

상품명이 뭔지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혹시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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