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윈도우 8인데요.
보통 일반 소비자가 구할 수 있는 윈도우는 다음 4개의 라이센스로 나뉘어있죠.
리테일(fpp): 가장 추천하는 1기기 라이센스로 설치시 제약이 없음
업그레이드: 기존 구매자들을 위한 라이센스
OEM: 메이커 PC에 들어가있는 라이센스
DSP(COEM): 조립식 컴퓨터 매장에서 사용하는 라이센스로 해당 메인보드에 귀속
근데 윈도우8은 기존에 있던 리테일 패키지를 없애 DSP로만 판매하고 대신 DSP를 리테일 수준으로 승격시켰습니다.
판매량은 음... 말그대로 실패했지만 이후에 나온걸 생각하면 꽤 재미있었던 상황이 반복됐는데요. 8.1을 발표하고 나서 기존 8 사용자는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했죠.
그리고 패키지를 기존 7까지의 패키지로 환원시켰어요. 그러니까 8.1은 리테일 패키지가 부활하고 DSP는 무조건 메인보드 귀속으로 환원시킨셈이죠.
그렇기에 소비자들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됐는데요.
윈도우 8.1은 기존 방식의 패키지로 파네?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없을까?
아, 그럼 8.1을 사는 대신에 8 DSP 사고 8.1로 업글시키는게 이득이겠구나!
이후에 10 발표하고 나서도 마찬가지로 '저렴하게 8사서 업글받아야지.'하는 상황이 나왔어요.
참고로 지금은 드라이버가 8.1 지원을 안해서 처음부터 10이나 11로 구입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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