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사는 저는 강원도 평창에 차를타고 가는 (그것도 후륜) 멍청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대요
약 5시간의 운전 끝에 스키를 재밌게 즐기고 산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는 숙소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어?... 눈이 온다고는 했는대 너무 많이... 왔는대...
어... 조졌...
대충 조졌다는 내용
일단 제차는 스타렉스인대 후륜입니다.... 눈이 15센티 정도 왔는대 엑셀을 살짝 밟으니 차가 바로 돌아버림과 동시에 제 정신도 함께 돌아 버리겠더라구요ㅋㅋ
다행이도 근방에 사시는 주민분이 제설차량으로 도로를 밀어 주셔서 거의 미끄러지듯이 탈출하고 고속도로를 탔는대...
구간단속 구간인대 평균 속도 13Kmㅋㅋㅋㅋ
최남단에 사는 촌놈은 처음보는 엄청난 폭설과 고속도로 정체에 그만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차가 거의 안가더라구요 약 2시간의 정채 속에서 겨우 빠져 나와 밤에 도착했습니다
무튼 너무 힘들었지만 한번의 여행에 눈,비,밤,낮,고속도로 사고,제설 차량,구급 차량 거의 모든 교통상황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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