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때 휴가를 나오면서 똘삼방송을 보다가 퀘스트 3 예약구매를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아버지한테 퀘스트 3나왔대요 하고 어제 할머니 댁 오면서 얘기해봤음.
여기서 아버지 얘기를 좀 해보자면,
지금 집에서 쓰고있는 퀘스트 2는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생일 선물로 사주심. 그래서 나는 선물로 알릭스를 사드렸고 내 스팀 라이브러리에 찍혀있는 알릭스 플레이타임 85시간은 아버지가 전부 찍으심.
이 외에도 파블로프, 슈퍼핫 등등 게임 엄청 열심히 하심. 게다가 VR 태보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하심.
그래서 퀘스트 3 얘기도 넌지시 꺼내봤던거임.
근데 그냥 별로 관심 없이 넘어가시는거 같아서 마음이 식으셨나 하고 다른 얘기를 했음.
그런데 오늘 할머니댁에서 집으로 오는길에
"아빠 퀘스트 3 샀다 ㅎ"
하시는거 듣고 벙찜
어쩐지 어젯밤에 늦게까지 안 자고 폰 열심히 보시고 계시더라...
집에 있는 퀘스트 2는 내가 감으면 될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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