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쳐 취미 입문 겸 이제 보드게임도 준비하려고 워해머 미니어쳐를 구입했는데
입문으로 어떤 팩션을 고르는게 좋을지 고민을 많이하다가 기계교의 유닛 중에 있는 '스키타리'라는 보병들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맛보기용으로 스키타리 분대 킷을 샀습니다.
대충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조립한 미니어쳐 모델들의 모습, 사람 엄지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다보니 조립하다가 눈 빠지는 줄 알았네요.
그리고 이 미니어쳐 모델들을 사용하려면 위 사진처럼 도색을 해서 배틀레디 상태로 만들어줘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화방에 들려 아크릴 파레트랑 도료 그리고 미니어쳐 크기에 맞는 붓들을 사왔습니다.
일단 못 구한 도료들도 있고해서 도색은 당장은 못하고 아마 다음 주중으로 진행할 것 같네요.
이제 포인트라고 해서 500포인트내에 구성하는 아미, 2000포인트내에서 구성하는 아미 이런게 있는데 윗 사진이 500포인트내로 맞춘 모습이고 아래는 2000포인트내에서 아미를 구성한 모습입니다.
이제 만약에 제가 이대로 쭉 기계교 팩션으로 밀고 나가면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적은 포인트부터 차례차례 채워나가면서 사진에 나와있는대로 완성시킬 것 같네요.
일단 맛보기라고 했지만 도료값만 7만원이 조금 넘고 제가 구매한 스키타리 분대킷이 5만원 가까이 되서 가격이 좀 나가긴 하는데
나중에 다 모으고 나면 아마 50에서 80정도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따로 유지비라고 할 만한게 없어보이고 천천히 모은다고 가정하면 획득비용면에서도 부담은 크게 덜 것 같아 막 비싼 취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페리얼 나이트라고 하는 워해머의 건담같은 유닛이 있는데
사진처럼 제국에 속해있는 팩션 아미들과 혼성해서 꾸릴 수 있다고 하니 위에 말했던 것처럼 아미를 완성시킬즈음에 거금들여서 한 대 편성시켜놓을 것 같네요.
중고딩까지 밀프라하다가 접고 간간이 건프라로 모델 조립하고 그랬는데 오랜만에 각잡고 하니 재미도 상당하고 뭔가 몰두할 수 있는 취미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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