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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인줄 알았으나 아쉽게도 이미 늦어버린 정모 후기

A_Hikariga
2019-01-06 02:38:01 1647 34 7

7시 좀 전에 입장. 연예인 여러명 봤었지만 스트리머 정모는 완전 처음이라 더 떨림.

입구 쇼파에 디지니스 님이 앉아계셔서 이게 실화인가 하던 중 뒤에서 질쟝이 깐질 상태로 코트 입고 인원 체크 돕고 있었음.

어제 본 질쟝과 너무 다르고 잘생기셔서 맨 첨에는 누구지 했다가 다시 보니 질쟝, 역시 청주 드릴이라 생각했음.

행사 실질적 시작은 7시 40분경 시작. 그 전까지는 술의 힘으로 약간 덜 어색하게 테이블원들과 이야기 중이었음.

진행은 머더님이 해주셨으며, 중간에 기술적 문제들로 일어난 펑크들을 게스트 소개, 멘트 등으로 효율적으로 커버해주심.

마지막 마감까지 프로셨음.

행사는 오프닝 -> 술자리 + 중간중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됨.

오프닝의 시작은 초대가수 풍꼬님이 마이크로 회장을 찢으심. 풍분의1, 풍년의 사랑 두곡 하고 내려가심.

오프닝 뮤비는 실수로 삭제되어 동지언상이 다시 하셨다고 (애도...) 하지만 개그 코드를 잘 잡은 편집이 좋았음.

그리고 오프닝 뮤비 마지막에 질재범 등장으로 너를 위해 라이브로 들음. 클라스가 어마어마. 귀호강입니다. 나비야도 중간에 한곡 해주심.

그 이후 술자리에서는 비록 게스트 자리는 따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여러 게스트분들이 테이블 사이를 호핑하시면서 이야기해주셨음. 게스트분들끼리 서로 굉장히 친해보이고 약간 가족 같은 오오라가 있어 좋았음.

특히 싸울아비스 형님이 기억에 남음. 호탕 그 자체.

전체적으로 게스트분들도 참가자분들도 다 격찌라 그런지 서로 어느 정도 유대감도 있고, 다들 너무 젠틀하셔서 쉽게 이야기할 수 있었음.

그리고 참가자분들 다들 너무 착하셔서 이야기하는데 즐거웠고, 재밌는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됨.

심지어 질청자 한분이 가는 길 안전하게 태워다주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좋은 밤이었고, 이런 기회가 언젠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램입니다. 매우 성공적 정모,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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