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개객끼들땜시
작년에 건축과를 8년만에 졸업하여
대기업, 중견기업 문 두드려보다가
작년 중순 뜬금 교수한테
블랙기업에 팔려나가서 고생좀 했습니다.
탈출 후
원래는 방송쟁이나 영상쟁이, 그림쟁이, 3d 등 여러 계열로 알아봤으나,
지속된 취업실..패..
계열바꿔서 아예 현장뛰려고 중장비4종(굴착기,지게차,로더,롤러) 땃는데
또 학원한테 블랙(하루종일 벽돌 나르고, 철판 나르고 하는 잡부일 일당 절반만 받음)에 팔려감..
(어떻게 이런 ㄱ같은 회사가 유지가 되냐면, 잡부로라도 취업시키면 학원은 취업률 올라가고,
회사는 맨날 사람들 도망가지만, 기술알려주고 경력 쌓아준다는 미끼로 반값에 부릴 ㄴ예 계속 수급되니
대놓고 서로 윈윈 협약했다함 )
탈출 후
좀 제대로 된 중장비회사 가고 싶은데,
취업이 안되네여..?
수도권 자격증가진 사람 많다고 경력 몇년 없으면 안뽑는다고...
그래서 이래선 안되겠다, 서브직업이든, 보험으로든간에 용접 배워서 뛰자란 마음으로
국비로 반년동안 하는 용접학원 다니는데,
평일 내리 왓다리갓다리 하며 아크불 지져대고 있으니,
땀도 땀이고,
몸에 상처도 상처고,
체력도 딸리고...
집에오면 바로 뻗음..
그러다
디아4 나왔다는 소식에
이번에는 3과 다를꺼야! 희망을 갖자!란 마음으로
좀 해볼까 했는데,
하기는 커녕,
게임 할 체력이 안되서
구경이라도 하려니,
밤에 집에 와서 씻고나오니 뻗음...
근데,
넘나 다행이랄까,
벌써 재미없다고 소문난 상태로,
자기전 슬쩍슬쩍 보니 ㄹㅇ이네?
그래서입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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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 없이 요즘 너무 외롭고 대화좀 하고파서
넋두리좀 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