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크리스마스행사라고 어쩌다보니 돈까스를 저녁에먹게됬어요
어? 이번에 가게된 돈까스집...
제가 독학 3수할때 입맛없으면 엄마한테 자주 가자고했던곳이었어요
그때의 기대를품고갔습니다
오오 그대의 이름은 돈까스일지어다
내가 먹어주겠다 하고 잘라서한입먹는순간...
내가 먹던 그 추억의돈까스대신 비릿한맛의돈까스와
생각보다 맛없는소스가...
김치볶음밥이요? 이것도 상상이상으로최악...
근데 문제는 제 사회복무업무를 담당하시는 담당자분이랑같이가서 못먹겠다말할수도없고 억지로입에넣었습니다
거기까지면상관없는데
아..왜또 고르곤졸라 피자를시키고그래진쨔....
그래도 버틸만했음...이래뵈도 먹성좋습니다
문제는 제 담당자분이
"고생했으니 많이먹어요 "하시면서
자기돈까스를 잘라서 저한테주시는고임
괜찮다고했는데도 주시는것입니당...
속으로 '아...시...X 이거 개맛없는데 나주네' 쌍욕이 나오더라구요
다행히 담당자분은 다른데 갈일있으셔서 먼저일어나시고 그틈을타서 음식남기고 나왔습니다
자고로 이게 얼마나 심각한거냐하면....
1.입이 막입이라 왠만큼맛없으면 그냥 맛있다고하고 엄청잘먹음.
2. 필자는 돈까스에 미쳐환장함...돈까스남긴다는거는 필자한테는 용서받지못할일
인것인데 제가 돈까스를 남겼습니다...
아마 식사인증시간 역대 최악의 인증이아닐까.....싶네용 ㅋㅋㅋ
오늘은 크리스마스자랑 하려구여
어 음...제가일하는 기관이 복지기관이고 지적장애인분들이 거주하는기관인데요
크리스마스라고 마니또 선물주는행사했었는데
여기 사시는 나이지긋하신분이 제마니또이셔서 저 선물을준비해주셨더라구요 물론 직원분이고르셨겠지만 그분이 고르셨다고생각하고 감사히받고 퇴근할때 쓰고집에왔어요
밥먹고 집오다가 트리가 이뻐서찍었어용
미리메리크리스마스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