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니콩 0

오늘은 콩님이 방송을 짧게 하셔서 매우 슬픈날이다. 

그래서 위로삼아 간만에 콩트에 들어와 일기를 보았다. 

재밌어 보였다. 

방송에서 알지 못한 점도 알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

그래서 가끔 나도 써볼려고 한다. 

물론 여긴 소통의 장이기 때문에 내 얘기만 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해봤지만 상관 없을 수도?)

아무튼 새벽의 감수성을 빌려서 글을 써본다.

콩님이랑은 66번 국도에서 돼지로 만나게 되었다.

나름 위트 있는? 센스로 사람들을 웃겨주고 싶었다.

그래서인가 그때 반응이 괜찮았을 것이다.

그 뒤로 트수들이 겪었을 방법 덕분에 방송을 찾아봤다.

아니...! 다시보기를 하려면 구독을 해야한다고라?

당연히 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 그 뒤로는 다시볼 순 없었지만.. 흙)

구독도 했겠다 나도 트수라는 것 좀 체험해보고 싶었다.

(66번 국도 때 나 추천을 안눌러준 거 기어.ㄱ..)

도네도 해보고 콩자반도 사용해보고 여것저것 시도했다.

(콩님 꼰대라고도 해보고 구취도 해보고..? 음? 엌ㅋㅋ)

나름 재밌었다.

콩님의 아픈 기억, 미래 걱정, 악질 트수 혼내기 등도.. 

(아니 이건 재밌는게 아니지 않은가?)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방송의 진정성이 뛰어났다는 것.

그래서 일까 그냥 겜방송 보단 대화도 나쁘지 않다.

마치 든든한 어르신이랑 얘기하는 듯 성숙했다.

(실제 나이도 어르신이라고 말을 못하겠다.)

물론 겜방송 하시는 것도 재밌고  실력도 좋은 편.

(특히 타자 소리가 신명나서 들으면 중독된다. 조심!)

그래서 그녀는 영원한 콩깎지의 어린요(우욱...)..정이다.

(ㄹㅇ 실화냐? 그녀는 전설이다.)

라며 칭송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한편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여성 스트리머일 경우 옹호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난 개인적인 트수 마음으론 콩님이 행복했으면 한다.

하지만 오버워치는 그녀를 냅두지 않는다.

매일 사건사고가 터진다.

(그래서 더 꿀잼)

그때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콩님 편이 아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사건마다 객관적으로 바라 볼 것이다.

그렇다고2 져니콩님의 잘못을 지적할거다?

그럴리는 없다. 

그녀는 먼저 자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얘길 꺼낸다.

만약 그녀를 비판하려하면 제발 본인 잘못부터 인정해라

답답하다. 

논리적으로!

그리고 화내지말고 이성적으로 차분히 얘기해라.

(물론 난 그런 상황을 유도해서 즐기는 변ㅌ..)

어쩌다 보니 이리 길게 쓰게 되었는데 콩님식 마무리.

콩님 짧게나마 방송하셨는데 고생하셨고요~! 

우리 트수분들도~! 오늘~ 하루 시작하실 때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랄게요뀨~♥

(돈 받은 돈미새 져니콩 모드 ON)

(다음 날 아침)

나 : ......지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