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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다크소울3 - 죄의 불과 약속 편]

오레오씨
2019-01-05 22:41:44 411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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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정마술사가 가지고있던 로건의 스크롤]


먼 옛날 죄의 도시엔 두명의 신관이 있었습니다.

둘은 뛰어난 마술사였지만 그중 한명의 재능은 특히나 뛰어났다고 합니다.

다른 한쪽은 "궁정마술사"라고 불리고있었음에도 재능있는 신관을 질투했고 증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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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도시를 멸망시킨 심연을 띈 죄의 불]


궁정마술사는 이 증오심을 이용해 "심연"을 띈 "죄의 불"을 탄생시켰고 이것은 죄의 도시의 주민들의 생명을 갉아먹어 큰 피해를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거인 욤은 자신의 고향인 죄의 도시에서 피어난 "죄의 불"을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이용당할줄 알고있었음에도 스스로 장작의 왕의 자리에 올랐고

"죄의 불"을 필사적으로 막아내어 완전히 없애진 못했지만 아주 작게 잠재우는데는 성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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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살해자, 스톰룰러]

거인 욤이 장작의 왕에 오르자 죄의 도시 주민들을 거인 욤을 두려워하고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가 너무나도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거인 욤은 이러한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자신을 죽이는 무기 "스톰룰러"를 2자루 만들었고

하나는 자신을 밑지 않는 죄의 도시 주민들에게

하나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우 "카타리나 지크벨트"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인 욤은 지크벨트에게 "한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자신이 미치거나 어리석은 왕이 되면 "자신을 그 검으로 죽여달라"고 말이죠.

의리로 가득차있는 지크벨트는 그것을 부탁인 아닌 "약속"으로 받아들였고

그 부탁을 받은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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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의 오른손 검, 죄의 대검]


설리번이 아직 야망을 품지 않고 "암월의 검"으로 활동하던 시기

설리번은 이루실 외곽에서 잠깐동안 타오르는 "죄의 불"을 목격했고

그 불을 바라본 설리번은 마음속에 "야망"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설리번은 "죄의 도시"로 향했고 거인 욤을 속여 죄의 도시를 떠나게 만들고 그 사이에 "죄의 불"을 훔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죄의 도시 주민들은 "모두 죄의 불에 타 몰살당했고"

거인 욤이 죄의 도시에 돌아와 이 광경을 봤을때 그는 이성을 잃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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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욤이 버린 대방패]

본래 방패를 들고 앞에서 뒤를 지키던 욤은 자신이 지켜야할 자들을 잃고 방패를 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노한 욤은 오직 "살육만을 하는 미친 왕"으로 돌변해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이 소식을 듣게된 지크벨트는 그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거인 욤을 만나러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의 귀인은 장작의 왕 "엘드리치"를 쓰러뜨린 후 이전에 이루실에서 만난 지크벨트와의 대화를 떠올립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분명 이루실에 "지하감옥"을 통해 "죄의 도시"로 갈수 있고 그곳에 장작의 왕 "거인 욤"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저 정보를 알려주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약속이란 괴로운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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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실의 지하감옥]


재의 귀인은 지크벨트와의 대화를 떠올려 "이루실의 지하감옥"에 도달합니다.

하지만 그곳엔 "죄의 도시"의 생존자들... 중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설리번"을 섬기게된 "옥졸"들이 이곳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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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감옥의 옥졸이 쓴 귀인의 가면]


그들은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저주로 괴롭히고 인두로 고통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재의 귀인은 이런 옥졸들이 넘쳐나는 지하감옥을 통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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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도시]


드디어 장작의 왕 "거인 욤"이 있다고 하는 "죄의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길에 감옥에 같혀있던 "지크벨트"도 구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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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도시의 고독한 왕, 거인 욤]


죄의 도시에 도착한 재의 귀인은 그렇게 멀지 않는곳에서 욤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재의 귀인을 그를 쓰러뜨리고 옥좌로 되돌리기 위해 검을 꺼내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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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러 온 카타리나 지크벨트]


"욤, 내 오랜 벗이여. "

"카타리나의 기사 지크벨트, 약속을 다하고자 여기 왔다네. "

"장작의 왕에게 태양 있으라. "


재의 귀인은 그 약속이 무엇인지 알리가 없었지만

어쨋든 지크벨트는 거인 욤과의 어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전투에 가세를 합니다.


"거인 살해자"라고 물리는 스톰룰러로 기를 모아 거인 욤에게 강력한 "폭풍의 왕"을 내리 꽂는 지크벨트와

지크벨트가 기를 모으는 동안 시선을 끌어주는 재의 귀인


어렵지 않게 거인 욤을 쓰러뜨리고 재의 귀인은 3번째 "왕의 장작"을 손에 넣습니다.

이에 기뻐하는 지크벨트는 재의 귀인과 "마지막" 축배를 들고는


"귀공의 용기와 사명, 그리고 오랜 벗 욤에게. "

"태양 있으라! 아하하하하... "


라며 크게 웃지만... 그의 큰 웃음은 어딘가 처량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나는 잠깐 눈을 붙이도록 하지. "

"축배를 나눈 뒤에는 으레 그리하기 마련이니... "

"귀공, 내 벗이여... 무사히 사명을 완수하는 걸세. "


지크벨트와의 대화를 마친 재의 귀인은 갑자기 어디론가 소환되기 시작했고


재의 귀인이 그곳을 떠난 뒤...


카타리나 지크벨트는 평소처럼 잠을 청하기 위해 앉지만...


이번엔... 절대로 깨어날수 없는...


 "영원한 숙면(죽음)"을 취하게 됩니다...




그에게 불의 인도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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