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쯤 도착해서 행사장 올라오니 이미 줄이 꼬불꼬불 서
있길래,, 아 앞자리는 글렀겠구나 해서 해탈하고 사전예매
줄로가서 표를 끊고 전시장쪽이 아닌 메인무대쪽으로
터벅 터벅 걸어 갔는데 앞문 통과하는 순간.. 엥??
왜 맨 앞 한줄만 차있고 다 텅 비었더라구요,, 그많던 사람
들 다 어디 갔지..? 하면서 저도 모니터 바로 보이는 앞자리
에 안전하게 착-석,,
1시가 다 되어 갈때쯤 잼방장 첫영접 한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어디선가 문이 열리더니 많이 듣던 '호탕한' 웃
음 소리가 들리더군요 누가봐도 "잼미 왔어요!" 하고 알
아차릴 정도,,
방장 게임하는데 어려운 스테이지 나오니까 오기로 하다가
저도 이가 슬슬 갈릴때 쯤에 다음스테이지로 넘어가더군요
잼방장 왈
'나 이런거 못깨면 집가서 깰때 까지 잠 못잔단 말이야' << 정확히 기억 합니다,, 11스테이지 무한 별1클,,
그렇게 시간이 되고 밖에서 잼미님 싸인받으실분 줄서주세
요 하길래 쪼르르 따라갔읍니다,, 중간쯤에 서서 앞에분들
어떻게 하나 보다가 드디어 제차례가 왔읍미다,,
손흔들며 책상 앞으로 걸어 갔습니다 선물가방을 옆에두고
'싸인에 이름이나 닉네임 적어 드릴까요??' 하길래
넵! 하고 조용하게 '잼모대위'요 하니까
한 3초간 o..oa?,,, 아아아아!! 하면서 적어주셨다,,
기억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 그러곤 맥심을 슬쩍 꺼내면서
여기에도 해주세요 하면서 싸인 2개 받아 버리기!
포토카드는 주고 그립톡 안주길래.. 그립톡은 안줘요..?
하니깐 '엉어어? 안줬어요??' 네,,안줬어요 ㅎ
미안해요 미안해요 하면서 꺼내주고 방장이 선물가방 보며
'이거 저 주는거에요?' 네 '혹시나 짐가방인데 두고
가는 걸까봐' 하길래 선물이에여 하고 난뒤 방장이
와줘서 고마워요!! 하길래 가려는 찰나 이때다 싶어
'펀치 한방 때려주세요'!! 라고 하니'펀치 이얏!!' 하면서
때 렸는데,,ㅠㅠ 방장 생각보다 너무 소심하게 치는거 아냐..?
잼잼 펀치받고 수고하세여!! 하고 빨리 도망갔습니다 ㅠㅠ
팬미팅도 안되고 존-버하다가 첫 영접 했는데 역대급이었
던거같아 행복합니다 ㅠㅠ
드디어 잼미 컬렉션 모았읍니다 ㅠㅠ 행-벆
이제 전 행벅한 뇌절 준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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