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일어난 일인데 백화점에서 주차하고 문콕을...
주차할때 저는 백화점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주차하고 보니 차에 타려고 했던거더라구요
내리려고 하니 조수석에 애기를 카시트에 태우고 있더군요..
내릴순 없고 다 태울때까지 차에서 기다렸는데 그때 차 문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흠집 없으면 그냥 넘어가자... 라는 성격인데(무덤덤..) 내려서 확인해보니 손톱크기만큼? 벗겨졌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벗겨졌다고 얘기하니 연신 죄송하다며 보험접수 해드리겠다고 하길래 우선 전화번호만 받고 저도 바빠서 갔습니다
볼일 다 보고 다시 주차장 와서 봤는데 뭐.. 다시보니 그렇게 심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카시트에 태우던 애기가 계속 눈에 밟히기도 했고..
그래서 보험접수 없이 나도 이런거 한번 베풀어보자~(?) 하고 그냥 넘어가자고 문자를 보냈더니 상대 차주분께서 문자로 이렇게 얘기하시더군요...
저 잘한거 맞겠죠? ^^; (차는.. 정말 많이 안긁혔고 정말 괜찮아요..ㅋㅋ)
근데 다음에도 이런일 있으면... 저는 심하지 않다면 그냥 너그러이 넘어가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