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홈 0

원두부터 로스팅하고, 갈고, 내리면 멋지겠지만...

너무 번거로워지는 관계로 (그리고 사무실인 관계로)

원두는 갈린 걸 쓰고, 탬핑만 해서 내려봤습니다. 

왼쪽이 포타필터 바스켓, 오른쪽이 포타필터. 

바스켓에 원두를 담고, 평평하게 탬핑해서 필터에 결합, 그리고 커피머신에 연결해서 고압으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깨끗하게 담을 날은 언제인가.... 

적정량의 커피를 넣었으면

디스트리뷰터를 이용해 커피를 균일하게 펼쳐줍니다. 

눈금이 있는 제품이라 원두의 양에 맞게 / 또는 본인 취향에 맞게 압력 조절이 됩니다.

그리고 탬퍼. 디스트리뷰터로 펴 준 커피를 (이미 그 단계에서 눌러져 있지만) 이 템퍼로 한번 더 눌러줍니다.

누르고 나면 대충 이런 느낌. 모래같기도 하고. 

커피머신에 결합하고, 추출시작

쥰내 진하네. 무슨 초콜릿인줄. 

적당히 검고 적당히 크레마가 쌓인 샷이 나왔습니다. 

이제 저기에 취향에 맞게 설탕과 물을 추가해서 마시면 됩니다. 

커피머신과 원두는 팀장님이 제공, 탬퍼랑 디스트리뷰터는 직접 구매, 커피 내리는 건 돌아가면서 해보는 중. 

다들 초짜라 적정 퀄리티에 도달하기 위해 시행착오 중입니다. 

(한 장 빼고는 다른 사람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