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홈 0

 - 넷플릭스에는 에일리언 시리즈 중 2편만 올라와 있다. 

   (1,3,4편 없음. 커버넌트, 프로메테우스는 시퀄 작품이니 논외)

 - 에일리언이 환풍구를 통해 위에서 기어오는 장면은 그 연출 때문에 엄청나게 긴박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에일리언이 처음부터 환풍구를 통해서 올 생각을 한 것은 아님.

 해병들이 통로를 잘 막아둔 데다가 건물 입구에는 터렛을 설치해 놨는데 이 터렛에 에일리언 수십 마리가 죽어나갔다. 환풍구는 에일리언 측에서도 고심 끝에 찾아낸 침입로였던 것. 다만 편집 과정에서 에일리언의 위력이 약하게 보일까봐 터렛 전투 장면은 편집됨. 

 - 여성 해병대원인 바스케즈가 들고 있는 거대한 총은 스마트건이라는 물건으로 무게가 무려 17.6kg에 달하는 흉악한 무기. 다만 기계팔로 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느끼는 중량감은 심하지 않은데다가 반동경감 기능도 달려있어서 쓰기는 편하다. 심지어 목표를 자동 조준해서 사격하는 기능까지 있음.  사용자는 대충 방향만 맞추고 방아쇠만 당기면 됨. 

 - 해병대원 중 유난히 말수 적고 조용한 해병은 배우 한 명이 범죄로 수감되는 바람에 급히 대타로 들어온 배우다. 그래서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고, 그걸 쿨한 성격으로 포장한 것. 

 - 뉴트는 전문배우가 아니었다. 그래서 출연한 영화도 에일리언이 전부. 

 - 에일리언 1 이후 리플리는 동면상태로 57년간 우주를 떠돌아다녔고, 구조되기 2년 전에 딸이 사망한다. 편집되었지만 리플리가 늙은 딸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있는데 이 사진은 시고니 위버의 실제 어머니 사진....그아말로 엄마와 딸. 

 - 해병들 중 멘탈이 약한 해병도 있고 끝까지 적극적으로 싸우는 해병도 있는데 이 중 가장 적극적인 두 명은 범죄자 출신으로 죽을 때까지 해병으로 복무해야하는 입장이다. 여성 해병인 바스케즈와 드레이크로 이 두 명만 계급이 이등병.

 - 중간에 멘탈 나가서 징징대던 해병은 에일리언과 쌍벽을 이루는 외계전투종족, 프레데터와도 싸웠다. (배우가 양쪽 영화에 출연해서 총격전을 펼침) 

 - 바스케즈 역의 배우는 터미네이터에서도 등장함. 존 코너의 양어머니 역으로 나온다. 

 - 해병대원 사이의 친밀감을 최대한으로 필름에 담기 위해 동면 후 깨어나서 잡담하는 장면을 가장 마지막에 찍었다.

 - 이 영화를 추천했지만 진짜로 이 영화가 픽업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 했다. 그래서 영화 추천멘트에 유일하게 별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