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5단계 + @ 라 국전(국제전자상가) 나가는 것도 꺼려지고 하던 찰나에,
러브라이브 커뮤니티 중고장터에 평소에 눈여겨 봤던 물건들이 동시에 뜨기에
두 사람이 내놓은 물건을 잡았습니다.
평소같으면 열두번도 더 갔을 여행인데, 2020년 진짜 일본은 구경도 못하고 개우울하게 1년이 흘러가네요.
계산해보니 작년 12월 2일이 마지막 일본행 ㅠ_ㅠ....
군대 있을 때 미국 유학 할 때 빼고 일본 안 가본 해가 없는데 !
아무튼 간단하게 인증합니다.
구매한 물건은 리코 동복 SSS 피규어와, G's 매거진/부록 샤워타올 및 2015 스쿠페스 족자봉이네요.
아무리 중고라지만, 이 모든 구성이 2400엔이 안 넘습니다. 족자봉 원가가 2400엔임 참고로 [......]
보통 피규어 개봉 중고는 여러가지 이유로 잘 안 사는 편인데, 당장은 뭐 어떻게 구할 수가 없어서
일단 들여놨습니다.
개봉 중고를 잘 안사는 이유요? 오덕 페이트개새끼 때문에요 [......]
일본 가서 아키하바라 뒤지면 미개봉 제품 분명 금방 어디서 나오긴 할텐데.... -_-
나중에 언젠가 일본을 다시 갈 수 있게 되면 미개봉부터 찾는 걸로 일정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오덕은 원래 스페어를 구비하는 법이니까요.
2019년에 3천엔 주고 샀었는데, 한때 4천엔 까지 보이더니 이제는 천 엔도 못 넘는 듯한 샤워태피...
G's 매거진 부록이라는건 알았는데, 매거진까지 같이 포장된걸 보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샤워실에 욕조 가림막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하네요.
하나 더 있는데, 한 개는 보관용 다른 한 개는 사용하는걸로.....
요건 지방에 있는 분가 현관문에 걸릴 예정입니다.
본가에는 이미 태피가 꽉 찼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