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나오면 보이는 풍경, 알고보니 히더지님이 방송하셨던 그 카페 맞은편이더군요
문래 밤에 무섭다더니 골목이 상당히 어둑어둑 합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오면 정감가는 분위기들입니다. 비가 왔네요
어머니가 마침 딱 불백을 이야기하셔서 다녀온 집, 알고보니 엄청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먹어보니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고 불맛이 입혀져서 물리지 않고 끝도 없이 들어갑니다
쌈 하나 싸서 먹는데 야채들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맛집 인정!
벽에는 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해놨습니다 어릴때 집에 이런 장롱이 다들 하나씩은 있었더랬죠
어두운 골목길에 네온사인이 운치 있습니다
반면 후덜덜한 분위기도 있습니다. 이대로 여기서 공포영화 하나 만들어도 될거 같습니다
간판 하나 찍겠다고 몇번을 찍었는지, 결국 주변은 다날라감
도로도 비가와서 운치 있습니다
곳곳에 이런 식으로 아기자기함들이 가득합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도 들어가주고
카페 내부 인테리어들
제가 시킨 아이슈패너
히더지님이 애정하시는 그 맥주, 반가워서 찰칵
이 카페에서 주변에서 공연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바로 고고
입장 하기전 찍어봤습니다
전 공연을 보러 온거라 뭘 시켜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리니 당황하시던 직원분
적당히 나초를 시켰습니다
공연 시작할때만 딱 찍었습니다. 저도 사진을 찍을땐 초상권을 주의하는 편인데 이분들은 괜찮겠죠? (다시보니 일반인 한분 찍혀있네요;;)
공연사진이 이것 뿐이라 문제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가게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만년필 가게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두둥!
앗?! 저것은 설마!!!!
설마 했는데 맞더군요. 바로 히더지님이 가셨던 그 맛 없다던 맥주집!!!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옥상 불빛이 밝습니다
히더지님이 별로라던 그 커피집!
그 커피집 문! 엄청 튼튼해보이네요
생각지 못하게 문래에 머물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운치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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