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외출을 하였다.
샤워도 할 겸 면도해야지 해서 쉐이빙젤을 쓰려니 명절에 다 썼나보다 새것을 찾으려니 ? 내꺼 어디갔누? 새 쉐이빙젤이 어디갔지...? 새건데...에라이 나가는 김에 사야겠다..
씻고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카고팬츠(카키),후드티(회색),체크남방(회색,흰색,검은색),모자(흰색),운동화(약간 어글리슈즈같은)을 입고 집 밖을 향했다.
군대관련 서류를 인쇄하고 팩스보내기 위해 대형문구점에 왔는데 컴퓨터가 한대라서 기다려야했는데 앞사람이 거의 뭐 문제집 큰거 하나를 인쇄했다...힘들다...
내 차례가 와서 서류찾는데 뒤에서 기침 계속하길래 눈치주는 느낌이라 한 대 후려갈기고 싶었다... 쨌든 일을 끝내고 설날 받은 용돈을 카드에 넣기 위해 atm을 갔다가 중간에 교회쪽 분들이 말 듣고 가라고 하시길래 빠쁘다고 도망쳐왔다. 도망쳐서 올리브영에서 쉐이브젤을 사고 노래방가고 싶어서 코노로 들어가 9인가 12곡 불렀다 막곡은 누구님 연령에 맞춰서 한 곡 영상찍으려고 했는데 용령부족으로 끊겼다... 오늘 잘되는 일이 없.구만..
그렇게 집에 오는 길 간식도 조금 살 겸해서 홈플러스로 들어갔다 라면은 닥 짜파게티지 하며 바구니에 담고 알새우칩 오감자 신제품있길래 담고 홈플러스의 짭프링글스 어니언맛, 소세지빵,패션용 양말 하나 사고 아 맞다 여기도 내가 쓰는 쉐이브젤 팔지하면서 봤는데 올리브영에서는 제품없어서 안 써본거 샀는데 여기에 있네...심지어 세일을... 오늘 좋네 ㅎㅎ;;
어쨌든 집을 들어왔다 끝!
이 아니라 올해 떡국 안 먹고 나이 안 먹을 생각이었는데
저녁이 떡국이었다...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