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을 시작하고 폭풍같은 영입행진
대부분의 선수는 임대와 자유계약 이었지만 어그리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오기 충분했고
남은 20억이라는 자금은 다음시즌을 위해 남겨두기로 한다
모두가 예상하던 예상순위 19위의 베지에는 시즌 초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5위를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었지만 10월의 저주.. 부상이 겹친 모나코와의 경기부터 3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많이 흔들리고 있었다
2시즌동안 베지에의 주장을 맡으며 인격적으로 성장한 이승우 선수는 모든선수들의
존경을 받는선수로 바뀌었고 최근 경기결과에 격분한 이승우 선수는 특유의 리더쉽으로
팀을 바꾸기 시작했다
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한 배지에의 모든 선수들은 서로 돕고 한발이라도 더 뛰며 한팀으로
뛰기 시작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넘어 완벽한 승리로 챔스권으로 진출하게 된다
이어진 연승행진 경기력 측면에서 최고의 팀이란걸 증명하고 있던 베지에는
단 3경기를 남기로 리그 2등이라는 말도안되는 동화를 써내려가고 있었고
남은경기 리그 3위 릴,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파리 리그 9위의 렌
챔스 진출을 앞두고 어그리 감독은 모든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회식을 열게되고
이를 바라보던 로케의장의 눈에는 승리에 취해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팀이 못마땅할 뿐이었다
아직 젊은 감독인 어그리 감독과 젊은 선수들
노련한 로케의장은 많은 걱정을 하게됬고 그 걱정은 결국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다
단 3경기중 1승 1무만 거두어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었던 베지에는
릴과 파리 생제르망에게 2연패를 당하며
리그 4위 챔피언스 리그를 진출하지 못하게된다
언론들을 비롯한 많은 서포터들은 3부리그였던 팀이 3시즌만에 리그앙 리그 4위를
차지한 결과에 대해 최고의 감독이라고 치부하며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어그리 감독은 자진 주급삭감을 하며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하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겠다고 말하게 된다
(이승우 선수의 경기기록)대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주장인 이승우 선수의 재계약과 비둥가 선수의 재계약을 추진하게되고
두 선수를 코어로 다음시즌 리빌딩을 준비하게 된다
팀을 떠날것으로 예상되던 두 선수의 재계약으로 많은 팬들과 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새롭게 나타난 다크호스 베지에라는 팀에 합류하고 싶어하는 선수들 또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 와중 저번시즌 베지에 마을에 나타난 제 2의 조엘바츠인 블럿선수는
리버풀의 관심에 떠나고 싶어하지만 미래를 계획한 어그리 감독은 허락해줄 수 없었고
아직 어린 블럿선수은 불만을 표출하게된다
많은 선수들을 비롯한 많은 동료들은 블럿을 설득하게 되고 어그리 감독또한
블럿선수에게 베지에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 데려올 선수들을
하나하나 설명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