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박사들과 언론사들의 예상순위 19위 베지에
어그리 감독은 이를 비웃기라도 한듯 모든 선수들을 불러모아 우리의 목표는 우승승격이라고 밝힌다
저번시즌 부주장에 이어 이번시즌 주장을 맡은 이승우선수는 많은 선수들의 비아냥사이에서
감독님을 믿으라는듯 조용할것을 요구하고 많은 선수들은 이를 따른다
최고의 유망주이자 재능있는 왼쪽윙인 줄스 케이타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은
시즌이 지나감에 따라 어그리 감독에 축구에 녹아들기 시작했고
그 결과 2등과의 승점 4점차인 완벽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베지에는 컵경기에서 준결승전을 진출하며 많은
1부리그팀들의 간담을 서늘케했고 많은 서포터들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2년만에 1부리그에 승격한 어그리 감독을 명예주민으로 인정하게된다
로케의장과 만난 어그리 감독은 경기장 건설건 때문에 많은 재정을 지원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모든걸 이해한다고 대답했지만 그의 마음속은 불편할 뿐이었다
결국 80억과 주급 7000 만원
그에게 주어진 1부리그 승격 이적자금은 너무 적게느껴졌다
결국 별 수 없는 그는 과거 알고있던 많은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연락하게 되고
단 8명의 선수와 프리시즌을 시작하게된다
과연 어그리 감독이 이끄는 베지에의 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