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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차 그림! 하나 더 투하

21세기돌쇠
2021-07-23 13:08:23 41 0 0

콩은 꼬마의 말에 먹고 있던 두유를 꼬마에게 뿜어버렸다.

꼬마는 누더기만큼 더러운 옷으로 두유를 닦는다.

그녀는 다시 배꼽을 잡고 웃기 시작한다.

“하하하 말은 고마워 하지만 너에게 그럴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

“네.”

“호오 그 근거는? 내 모든 것이 너의 모든 것이 대등하다고 생각 되는 이유는?”

“이 골목의 주인을 이겼으니깐 당신과의 내기에서 승리했으니깐 그게 내가 당신과 대등한 가치가 있다는 증거에요.”

꼬마의 말에는 두 번째로 무게가 들어 있었다.

꼬마의 두 눈은 아까 전과 달리 매우 반짝인 것 같았다.

암상인은 콩에게 손을 내밀었다.

콩은 품속에 있던 담배 하나를 꺼내서 넘겨 주었다.

자연스럽게 담배를 입에 물고 콩은 불을 부쳤다.

“그래 확실히 너에게 가치가 있을 지도 모르겠어. 그건 부정하지 않을게 아니 그걸 부정한다면 상인이 아니겠지. 하지만 부족해 그러니 여기서 제안을 하나할게.”

“제안?”

“그래 너가 나랑 대등하다고 판단될 때 나의 모든 걸 너에게 줄게 그때까지 내 밑에서 일해보지 않을레?”

그녀는 손을 내밀었다.

꼬마는 따듯한 그 손을 잡았다.

“일단 임시 계약 성립이야.”

“잘 부탁드립니다. 근데 뭐라고 부르면 되죠?”

“보스,대장,누나,미녀,섹시한 누님,편한걸로 부르렴~”

꼬마는 망설임 없이 입을 열었다.

“알겠습니다. 보스.”

“개인적으로 누님이라고 불러주길 바랬는데~”

암상인은 꼬마의 등 뒤로 가고 자연스럽게 인형을 안는 것처럼 안았다.

그때 바람소리랑 함께 한 피가 묻은 목도리를 한 타조 수인인 붉은 조가 돌아왔다.

“조 왔어?”

“보스 붉은 조라니깐요!”

“그래서 적들은?”

“적 5명중 3명은 처형 둘은 도망갔습니다.”

휘파람을 한번 부는 암상인

그리고 혀를 차는 조

“괜찮아 괜찮아 네 덕에 무사했고 상대도 실력자라는거니깐. 이것은 빚으로 치고 나중에 갚으면돼.”

자연스럽게 조의 옆으로 가서 그의 등을 여러번 치는 암상인

“알겠습니다 보스 근데 저 꼬마는 어떻게 처리할 것 입니까?”

“처리 결정났어 우리의 새로운 가족이야.”

그 말을 듣고 조는 머리를 잡고는 크게 한숨을 내쉰다.

“저 인간의 아이가 뭘 할 수 있죠? 보스 제 생각에 저놈은 짐덩어리 같습니다만?”

“글쌔? 다른 수인들은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우린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 말에 이를 악 무는 조

자연스럽게 팔을 조의 어깨에 기대는 암상인

“저녀석은 나랑 내기에서 이겼어 그정도면 저 녀석의 능력은 보증된거잖아?”

마무리를 날렸다는 듯한 미소를 짓는 암상인

그때 콩이 난입하였다.

“으아아아 보스 손님이 도착하고 남을 시간입니다!!”

“맞다 잊고 있었어 빨리가자 콩,조!”

말이 끝나자마자 조라는 사람은 암상인을 공주안기로 들고

콩은 날 짐을 드는 것처럼 들었다.

“먼저 갈게 콩.꼬마~”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진 둘

콩은 꼬마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몇 분 정도 지나자 콩은 꼬마를 들고 낡은 가게에 들어갔다.

‘여기가 보스의 가게? 골목의 주인이라고 할 정도에 화려함은 없고 다 무너지는 가게 같아.’

꼬마는 주위를 보면서 낡았다는 느낌만 느꼈다.

좀 깊숙이 들어가자 콩은 바닥을 들었다.

그러자 계단이 있었다.

“들어가자. 그리고 중요한 손님이니깐 가만히 있어라. 그리고 어두우니 벽에 손을 대면서 걷는게 좋다.”

그렇게 꼬마랑 콩은 어두운 계단에 따라 내려갔다.

몇 분 정도 걷고 나니 불이 보였다.

횃불이 걸려진 문이 있었다. 콩이 그 문을 열자

그 낡은 가게의 밑이 맞는지 착각할 정도로 호화롭고 아름다운 방이 있었다.

그 방에는 암상인은 의자에 다리를 꼬면서 앉아 있었고

조는 그의 등 뒤에서 팔짱을 끼면서 손님들과 암상인을 바라보았다.

마지막으로 손님으로 보이는 고급 드레스를 입고 홍차를 마시는 고양이계 수인 여성

그리고 등 뒤에 있는 사자 수인의 남성 둘

“그래서 준비한 그것은 어디에 있죠?”

“걱정마시죠. 여기에 있습니다.”

암상인은 핑거스냅을 하였다.

그러자 어떤 가방 하나가 갑자기 뿅하고 나타났다.

고양이 수인은 바로 가방을 살짝 열었다.

“으음 이향기 그래 이것야.”

가방에서 강한 비린내가 났다.

“라이.”

오른쪽 사자가 가방을 놓았다.

암상인은 자연스럽게 가방을 열어서 확인했다.

“금액은 맞군요. 좋은 거래였습니다.”

“다음번에도 이용하겠습니다.”

둘은 자연스럽게 악수를 하고 고양이 수인 일행은 떠났다.

“보스 저 가방에 무엇이 있었습니까?”

암상인은 자연스럽게 소파에 누우면서 담배를 물었다.

“아 그것? 별것 아니야 바다에 멸종 위기종 바다의 악동이라고 불리는 피즈스오 맛은 한우랑 돌고래 라고해. 고양이과 수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물고기야 근데 멸종 위기종이여서 구하기도 힘들고 불법이라 나에게 부탁을 하는거야.”

“그렇군요.”

“왜 실망했어? 내가 좋은 사람 아니여서?”

꼬마는 고개를 도리도리하였다.

“아니요.”

“그럼 왜 그런 반응이야 그럼 혹시 넌 자신도 몰래 기대하고 있던 것 아닐까?”

사악하고 악마 같은 미소를 짓는 암상인

암상인은 자연스럽게 꼬마의 턱을 어루만졌다.

꼬마는 아무런 감정도 없는 듯 그 손을 밀어낸다.

“보스 그런 장난 재미 없어요. 그리고 보니 보스 갑자기 가방이 나타났는데 그건 어떻게 한 것에요?”

“아 그것?”

“깜짝 놀랬지? 재미있었지? 그건 내가 한 짓이야.”

처음 듣는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꼬마는 등 뒤에 인기척이 느껴져서 돌아 봤는데 못 보던 도마뱀 계열의 수인이 얼굴이 둥실둥실 떠 있었다.

꼬마는 놀라서 순간 움찔 했지만 무언가 깨달은 것 같았다.

“아저씨는 카멜레온 수인이군요.”

“정답 그럼 상으로 누릉지맛 사탕을 주지.”

자연스럽게 사탕을 던져서 주었다.

그리고 꼬마의 머리를 쓰담는 카멜레온 수인

“근데 보스~ 이녀석은 누구야? 느낌상 손님은 아닌 것 같고 신입?”

“그래 레오 오늘 스카우트 했어 이름은 그...”

갑자기 꼬마를 보는 암상인

“저에게는 이름이 없어요. 다들 꼬마나 노예라고 불렀습니다.”

“보스 그럼 저 꼬마의 이름을 지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럼 보스가 지어주세요.”

최대한 기대하는 것을 숨기고 암상인을 바라보는 꼬마

암상인은 증기기차처럼 연기를 뱉어냈다.

“그건 싫어 너가 스스로 지어 후회하지.. 않.. 아! 그래서 나에게도 그랬구나”

무언가 깨달은 암상인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미소를 짓자 조의 얼굴이 붉어졌다.

“나에게도? 혹시 보스도.”

그녀는 말 없이 꼬마의 머리를 쓰담었다.

“이름을 안 정해도도 너의 선택이니 존중할게 그리고 쓸데 없이 물어보면 여자에게 미움을 살거야.”

누군가가 문을 여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자 정장을 입은 코가 피노키오처럼 길고 턱 수염이 난 노인이 들어왔다

“판탈로네 어서와~”

“환영 감사합니다. 주인님 근데 아쉽게도 이곳에서 쉴 시간은 없습니다. 방금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어떤 의뢰인데?”

“평등과 민주주의를 지향한다고 말하는 국가 호프로드 대통령의 의뢰입니다.”

그 말에 암상인은 담배를 끄고 이를 들어내면서 미소를 지었다.

“어떤 의뢰인지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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